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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년 한국-러시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 지정

  • 노영윤 기자
  • 입력 2019.11.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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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16.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문화부 간 업무협약(MOU) 체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2020-2021년, 2개년을 ‘한국-러시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하고, 다방면에서 합동·교류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11월 16일(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미술관에서 러시아 문화부(장관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Vladimir Medinsky)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신북방 전략 핵심국인 문화강국 러시아와 2년간 포괄적 문화교류 수행


러시아는 신북방 전략의 핵심국으로서, 주변국에 막대한 문화적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문화강국이다. 이러한 러시아와 2년간 문학·문화재·영화·음악 등 폭넓은 분야에서 교류하기 위한 ‘상호 문화교류의 해 지정’은 양국 우호를 다지고 문화 역량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2021년 한국에서 러시아 시즌 개최, 제10회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문화포럼 주빈국 참가

러시아 문화부는 러시아가 자랑하는 문화.예술을 1년간 폭넓게 선보이는 ‘러시아 시즌(Russian Seasons)’을 2021년에 한국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하고, 같은 해 11월에 열리는 제10회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문화포럼에 한국을 주빈국으로 초청하는 등, 양국 수교 30주년인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양국 간 문화교류를 확대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문체부와 러시아 문화부는 이번에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두 행사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자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을 소개하고, 양국 문화관계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계획이다.

`공식인증제도` 통해 민간·지자체의 문화교류 사업 후원


아울러 문체부는 `공식인증제도’를 통해 민간과 지자체의 우수한 문화교류 사업들도 후원 명칭과 슬로건·로고(추후 발표)*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누리집(홈페이지) 등 홍보 경로(채널)를 통해 공신력 있는 한-러 문화교류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공식인증사업 선정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되며, 1차 선정은 11월 18일(월)부터 12월 8일(일)까지 국제문화교류 종합포털 `문화로(KCultureRoad.kr)’에서 진행된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양국 문화와 인적 교류를 통한 상호이해 증진은 우호 관계를 이루는 토대이다.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한국과 러시아 양국 국민들이 다양한 교류 사업을 통해 상대국 문화를 더욱 잘 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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