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 팀 취약 포지션인 PV 보강 … 김금순, 김지혜와 함께 수비면에서도 도움

 

광주광역시체육회에서 관리 운영하는 여자실업핸드볼팀(광주도시공사)이 전․현 국가대표 대어들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선다.

 

시체육회는 국가대표 출신 송해림(34, 현 서울시청)과 국가대표 원선필(25, 현 인천시청)을 영입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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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림 선수

국가대표 피봇(PV) 원선필은 자유계약선수(FA)로, 지난 시즌까지 인천시청에서 뛰었고 9월 올림픽 예선에도 출전해 우리나라의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탠 선수다. 또 지난 시즌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베스트 7에 선정됐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인 송해림은 지난 시즌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서울시청 유니폼을 입고 어시스트상을 받았다.

 

원선필은 피봇으로서 현재 팀의 취약 포지션을 보강하며 전력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또 김금순과 김지혜와 호흡을 맞춰 수비면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어 팀의 경기력을 높일 수 있다.

 

 송해림은 센터백(CB)과 라이트백(LB)을 맡고 있으며 팀의 맡언니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 선수들이 공격력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2013시즌 SK코리아리그에서 개막 후 19연패, 지난 시즌 개막 후 20연패 등 최근 하위권을 맴돌았던 광주도시공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오세일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아 중상위권 도약을 노리게 됐다.

 

오세일 감독은 “그 동안 팀의 가장 큰 취약점이었던 PV을 보강하게 돼 전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이들 영입으로 공격만큼 중요한 수비력을 보강하고 국가대표급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감독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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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실업핸드볼팀(광주도시공사) 국가대표 대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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