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경동성당은 1954년 건립된 신안군 일대 도서지역 선교활동의 거점이자, 원도심을 대표하는 웅장한 석조건축물로 보존가치 높아. 구 목포세관 문화재등록도 문화재청 심사 진행 중


- 박 前대표, “경동성당의 문화재 등록을 계기로 목포시의 원도심 재생과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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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前대표(전남 목포, 대안신당)는 9일 “목포 경동성당이 문화재청 심의를 통과해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경동성당은 현 신안군 일대 도서지방의 선교활동을 위해 아일랜드 ‘성골론반외방선교회’의 지원을 받아 1952년 착공돼 1954년 건립된 성당으로, 한국 레지오(천주교 평신도 신앙공동체)의 발상지이자 6.25 전쟁고아와 불우이웃을 돌보는 일에도 앞장섰다. 


또한 웅장한 외관의 석조건축물로서 구 일본영사관(현 근대역사관 1관), 구 동양척식주식회사(현 근대역사관 2관) 등과 함께 원도심을 대표하는 건축물의 하나로 인정받아 왔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에서는 경동성당이 이러한 종교사적지역사적 측면에서 보존가치가 높다고 인정해 국가등록문화재 제764호로 지정했고, 성당 측에서는 앞으로 문화재청의 전문적인 자문과 지원을 받아 성당 정면부 및 종탑 등을 원형대로 복원할 계획이다.

 

박 前대표는 “2018년 8월 원도심 15개 건물을 포함한 ‘근대역사문화공간’의 국가등록문화재 지정에 이어 경동성당과 구 목포세관의 문화재 등록을 위해 계속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원도심의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과 문화재청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사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목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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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前대표 “경동성당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환영, 원도심 재생과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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