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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보물 탐라순력도 국민 모두에 개방한다

  • 김수철 기자
  • 입력 2019.12.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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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저작물 탐라순력도, 느영나영 같이 이용하자

 

제주특별자치도와 국립제주박물관은 협업을 통하여 보물 제652-6호인 탐라순력도의 이미지를 제주목관아 홈페이지(http://www.jeju.go.kr/mokkwana/index.htm)를 통해서 26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탐라순력도는 제주도 현존 최고(最古)의 단독지도인 한라장촉과 18세기 초 제주도의 행사, 군사시설, 지형, 인구, 풍물에 관한 시각적 정보를 담고 있으며 순력도라는 이름의 기록화로는 현존하는 거의 유일한 자료로 현재 국보 지정이 추진되고 있다.

기존에는 세계유산본부와 국립제주박물관의 허락을 얻은 신청자에게만 탐라순력도 이미지를 전송받을 수 있어 사용자들이 이용하기에 절차가 복잡했다. 또한 이미지 사용 가능 여부를 일반인은 잘 알지 못하는 불편이 있었다. 제주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문화정책과, 세계유산본부 및 국립제주박물관이 협업하여 국민들 누구라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게 했다.

특히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통계만 입력하면 이미지를 바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이용 편의도 높였다.

이번에 개방되는 탐라순력도는 제주 역사 교육 현장, 문화 산업 분야 등에서 많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처만 표시하면 별다른 이용허락 없이 누구라도 이용가능하며, 상업적 이용, 변형 및 2차적 저작물 작성도 가능하다.

조상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의 역사적 가치를 가진 탐라순력도 개방은 지자체가 보유한 좋은 콘텐츠를 민간에서 손쉽게 이용 가능하도록 노력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공공저작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방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저작물은 저작권법에 따라 공공기관 등이 저작재산권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유해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저작물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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