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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 통영해녀로 정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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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2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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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9일 저녁, 통영시의 모처에서 제주 특별자치 도민의 모임인 재(在)통영 제주도민회 임원 회의가 열렸다. 고향을 떠난 제주도민들이 하나로 뭉쳐진 재(在)통영 제주도민회의  27대 회장(이택수)이 취임했다.

통영-제주도민회장2-1.jpg
이택수 회장

 이 자리에서 이택수 회장은 도민회의 장기적인 플랜을 제시하면서 "하나가 되는 그런 도민회, 소통하는 도민회의 일원이 되자" 고했다.

 

새로이 선임된 운영위원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굳건히 바다를 지키는 해녀들의 처우개선과 제주도민들의 단합된 힘을 함께하여 제주도민의 위상을 높이자는 다짐과 함께 2020년 사업으로 가을 야유회, 체육대회 등의 개최를 약속하며 자리를 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돌, 바람, 여자가 많다 하여 ‘삼다도(三多島)’라 했고, 제주도 옛말에 “사람은 서울로 보내고 말은 제주도로 보내라.” 했다. 

통영시에는 약 500여 명에 달하는 1세대 도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2, 3세까지 합하면 많은 제주인이 살고 있다. 어려운 시절 고향을 떠나 뭍으로 올라와야 했던 그들의 사연은 오직 바다를 벗 삼아 그 바다와 함께했던 이곳 통영시다.

 

 바다가 삶의 터전인 해녀들의 하루 시작과 끝은 역시 바다요, 그들과 함께하여 고향을 떠나 육지(통영)에 자리 잡은 제주도민들이다. 고향을 떠나 객지 생활에서 향수(鄕愁)에 맺힌 제주도민에 대해 통영시는 지속적인 관심과 여러 방면에서 지원이 필요하다.

통영-해녀상-1.jpg

한편, 통영에는 제주 해녀의 삶을 알 수 있는 해녀 상(像)이 설치되어 있지만, 주차 차량에 가려 그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고, 나잠 부녀회관이 있지만, 선착장과는 거리가 있어 해녀 물질을 마치고 선착장에 도착했을 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KJB한국방송]통영=김수철 기자

 
[KJB한국방송]통영=김수철 기자 sck1850@hanmail.net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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