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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강진군·해남군, 고려청자 요지 세계유산 등재 공동 추진

  • 문지훈 기자
  • 입력 2020.03.1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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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려청자 요지’ 세계유산 공동 추진 업무협약

 

부안군은 지난 17일 고려청자 요지(가마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고려청자의 주요 생산 지역인 전남 강진·해남군과 고려청자 요치 세계유산 등재 공동 추진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

 

부안군-강진군·해남군, 고려청자 요지 세계유산 등재 공동 추진3.png
사진/부안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 민간인 참여 없이 개최한 이번 협약식은 부안군이 단독으로 추진하던 부안 상감청자 유적(유천리·진서리 요지)의 세계유산 등재 과정 중 청자관련 지자체의 공동협력 필요성에 의해 추진됐다.

 

이들 3개 지자체에 있는 고려청자 요지는 우리나라 전체의 문화재로 지정된 것 중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적 등 문화재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

 

협약식에는 3개 지자체장들이 참석했으며 세계유산 추진을 위한 신청 및 보존관리 등 제반사항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의 협약서를 낭독하고 서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의 유천리․진서리 고려청자 요지는 전성기 상감청자가 생산된 곳으로 강진 사당리․용운리 및 해남 진산리 청자 요지와 함께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곳”이라며 “천년 전 조상들의 우수한 고려청자를 생산했던 요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필요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에는 고려청자의 전성기인 상감청자를 주로 생산한 사적 제69호 부안 유천리 요지, 사적 제70호 부안 진서리 요지 등 85여기의 가마가 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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