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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격상

  • 노다혜 기자
  • 입력 2020.03.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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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한 역사문화 전시·체험 다양화, 국내·외 정보 교류 활성화 기대

- 2016년 4월 개관, 복암리 고분 3호분 원형 그대로 복원 눈길  

 

2천여 년 전 고대 마한제국의 역사적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관장 이정호)이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격상됐다.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복암리고분전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제16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8조에 따라 전문 전시 시설 여건을 갖춘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공식 등록됐다.

 

이를 통해 전시관은 한층 더 다양해지고 내실 있는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국내·외 관계 기관, 학계와의 활발한 정보 교류 및 협력 체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 관계 법령에 따라 고대 문화 박물관 특성에 부합하는 국비 사업 유치를 통해 영산강 유역 독자적 문화를 꽃피웠던 마한의 실체를 조명하기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더해질 전망이다.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 내부 사진.png
사진/나주시

 

복암리고분전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42,211㎡규모로 지난 2016년 4월 30일 개관했다.

 

지하 1층은 관람 코스인 상설전시실과 특별전시실, 영상실이 지상 1, 2층에는 실내 체험장, 북 카페 등을 운영한다.

 

3층은 복암리 고분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으며 단체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 체험장과 당나귀 동물농장 등 재미 공간을 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상설전시실은 1998년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전남대학교에서 발굴한 국가사적 제404호인 나주복암리고분 3호분 외·내부 원형을 그대로 복원해 전시하고 있다.

 

고분의 크기와 구조를 1:1비율로 복원한 것은 국내 최초 사례로 한반도 고대사에 흥미를 갖는 학생들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전시실에는 마한인들의 삶과 죽음, 무덤 등을 테마로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각종 유물들이 전시돼있다.

 

또 각 조사기관을 통해 나주 지역에서 발굴된 유물 특별 전시전도 연중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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