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방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4월 20일부터 남북공동 유해발굴을 위한 사전 준비차원에서 화살머리고지일대 우리측 지역에서 유해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5. 30일 기준)까지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는 총 133점이며 유품은 총 14,839점이다.

특히, 지난 4월 20일 유해발굴 재개 이후, 한 달여 기간이 경과한 현재까지 총 67구로 추정되는 유해를 발굴하였고, 이중 4구는 완전유해 형태로 발굴되었다. 또한, 미군 방탄복, 중국군 방독면 등 특이유품 외에 6・25전쟁 당시 사용되었던 각종 총기・탄약류 및 전투장구류, 개인 휴대품 등 총 12종 14,839점의 전사자 유품이 함께 발굴되고 있다.

한편, 5.27일에는 지난해 5월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간 수습되어 올해 3월초 신원이 확인된 故 정영진 하사에 대한 화랑무공훈장이 유가족(아들 정해수씨)에게 수여되는 뜻깊은 행사를 실시하였다.

국방부는 내달 ‘호국보훈의 달’ 및 ‘6・25전쟁 70주년 기념일’을 맞이하여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더욱 되새긴 가운데, 최고의 예우를 다해 발견된 유해를 수습하고, 마지막 전사자 한 분까지 사랑하는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또한, 국방부는 '9・19 군사합의'에 명시된 남북공동유해 발굴에 북측이 호응하도록 지속 노력하는 가운데, 언제라도 남북공동유해발굴작업을 개시할 수 있도록 제반 준비조치를 적극 마련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6·25 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해서는 유해소재 제보, 유가족 시료채취 등 국민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국방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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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 재개(4.20.) 이후 총 133점의 유해와 14,839점의 유품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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