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코로나19를 넘어선 순창군 스포츠마케팅 열정이 폭우도 뚫었다. 제58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12일간 순창군 공설운동장내 실내 경기장에서 열렸다.

초.중.고.대학교와 일반부 1,000여명이 출전한 단체전은 예선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 개인전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전국체전과 소년체전이 순연되어 각 팀마다 성적을 내기 위해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졌다.

 

총 483(단체전 146, 개인전 337)경기가 진행된 이번 대회는 대회 기간 내내 집중 호우가 있었으나, 선수들의 열정은 빗줄기도 비켜 나갔다.

집중호우도 있었지만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순창군도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경기장별 매일 2회 소독과 더불어 모든 선수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며 안전대책을 철저히 지원했다.

대회 운영을 맡은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김태주 사무처장은 “순창군의 세심한 배려로 안전문제에 완벽히 대응하며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릴 수 있었다.”며 “큰 결심을 해주신 순창군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기간 중 순창군의 대회운영과 방역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경북 문경시, 전남 해남군 체육관계자가 방문했으며, 대한체육회, 스포츠안전재단에서도 대회 전반에 대한 실사를 벌여 합격점을 받았다. 순창지역 선수들의 성적도 매우 좋았다.

순창군청팀이 복식과 혼합복식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으며, 제일고 남자부가 복식 1위와 2위를, 제일고 여자부가 단체전 3위와 복식 2위, 단식 3위를 차지했다.

 

순창중학교는 단식 1위와 2위, 단체전과 복식 각각 3위, 순창여자중학교는 단체전 우승, 단식 1위, 복식 3위, 순창초등학교 남자부가 단체전에서 3위, 순창중앙초등학교 여자부가 단체전 3위, 복식 3위를 차지하여 순창지역내 모든 엘리트팀이 성적을 거뒀다.

서상희 체육진흥사업소장은 “코로나 19로 지역경제가 침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내 숙박, 음식업소에서도 군의 역점사업인 스포츠마케팅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순창군 '제58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성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