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오는 10월과 11월로 예정됐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의 잔여 경기가 내년으로 연기된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IFA와 AFC는 상호 협의 끝에 오는 10월과 11월에 치르기로 했던 2022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을 2021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부 일정은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향후 결정될 예정이다.

당초 FIFA와 AFC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여 국가별 이동 제한이 완화된다는 전제 하에 10~11월 월드컵 예선 경기를 치르기로 예정했다. 그러나 국가별 이동 제한이 여전한 상황에서 FIFA와 AFC는 축구 관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연기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오는 10월과 11월 예정됐던 대한민국의 월드컵 2차예선 일정도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다. 한국은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북한, 레바논과 한 경기 씩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은 앞선 월드컵 2차예선 4경기에서 2승 2무(승점 8)를 거둬 H조 2위를 기록 중이다. H조 순위는 투르크메니스탄(승점 9), 한국(승점 8, 골득실 10), 레바논(승점 8, 골득실 2), 북한(승점 8, 골득실 1) 순이며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5경기씩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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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내년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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