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자체와 주민 협의 없는 환경부의 독단적 행정에 주민들 분노
통영시는 지난 9. 21일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조정 “제3차 국립공원 계획 변경안” 대응을 위해 국회 정점식 국회의원을 방문하면서 한려해상국립공원 권역의 거제시, 사천시.남해.하동군을 지역구로 하는 서일준. 하영제 국회의원과 함께 “제3차 국립공원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동 항의문을 환경부장관에게 제출하면서 공동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에서는 지난 9.8부터 9.22까지 한려해상국립공원계획 변경(안)을 주민 공람(공고)하고 있는데 따른 지역주민들의 알권리를 무시하고 공원구역 재조정에 대한 법에도 없는 공원 총량제를 구실로 삼고, 구체성이나 균형 감각이 없는 공원구역의 편입과 해제 등의 독단적 행정으로 지역주민들이 격렬히 반발함은 물론 민심을 이반시키고 호도하고 있는 환경부에 엄중한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날 정점식 국회의실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 송현근 자연환경정책실장, 담당사무관, 국립공원공단 오민석 추진단장이 함께하고 통영시 문성덕 시의원, 유성조 산양읍 주민대책위원회 대표, 정성기 공원녹지과장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국립공원계획 변경안에 대한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조정에 대해 문성덕 의원은 자연마을 (공원마을지구)내 소형 조선소 등이 현행대로 공원구역으로 존치되는 등 불합리한 공원구역 조정은 있을 수 없으며, 잘 못된 공원구역을 전면 재 조정하여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환경부에서는 전국 22지역 국립공원 구역을 재 조정하면서 동일한 기준과 공원계획 변경안을 적용했다는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대해 지역주민 대표 등은 격하게 불만을 나타냈다.
그동안 통영시에서는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조정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해제요구 방안을 건의하고 구역조정(해제)을 강력히 요구하여 왔다.
그러나 한려해상국립공원계획 변경(안) 통영지역 환경부 자료 현황에 따르면 공원구역에서 해제되는 면적은 26필지, 약0.01㎢에 불과한 반면, 편입면적은 86필지 약 14.1㎢, 마을지구 확대 안으로 15개 마을 188필지가 포함되는 자료가 있을 뿐, 해당 구역조정에 대한 현황 조서가 없어 구체적인 사실을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여기에서 특정도서인 산양읍 연곡리 내ㆍ외부지도, 욕지면 내ㆍ외 거칠리도, 외초도, 좌사리도 등 7개 지역과 한산면 소ㆍ대구을비도, 사량도 딴독섬, 대호도 등이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으로 조정되는 것은 산양읍, 한산면, 욕지면, 사량면을 관할권으로 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인 통영시의 사전의견이나 협의내용이 전혀 없었을 뿐만 아니라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의 일방적인 계획이며, 공원계획안 도면만으로 주민공람(열람)공고를 하고 있는 것은 있을 수 없는 행정행위와 더불어 국민들의 알권리를 현저히 침해하는 부당한 행정으로 지적된다.
한편 강석주 통영시장도 환경부 등에 국림공원계획 변경안의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조정의 부당성과 불합리성을 지역주민들에 널리 알리고 행정절차의 적법성 여부를 질의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역대책 협의회 등에 긴급 대응과 대책을 주문하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
ⓒ KJB한국방송 & kjwn.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항만 사이버공격 5년간 1,168건 폭주하는데… 수사할 해경 전담인력은 전국 '8명'뿐
국가 물류의 핵심 거점인 항만을 겨냥한 사이버공격이 매년 수백 건씩 이어지고 있지만, 이를 전문적으로 수사해야 할 해양경찰청의 대응 인프라는 심각하게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해경을 통틀어 사이버수사 전담인력이 단 8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 -
온누리상품권 최다결제 가맹점 10곳 중 3곳은‘와인 성지’마트
-
“국가 명운 걸고 싹 쓸어버려라” 전 부처 뒤흔든 대통령의 ‘특명’
국민주권정부는 출범 500일을 맞아 거대한 대전환의 갈림길에서 오로지 민생 개선과 실용적 개혁, 포용적 통합의 길을 굳건히 걸어갈 것을 천명했다. 정부는 내일이 부마민주항쟁 47주년임을 기리며, 5·18 민주화 운동과 함께 민주공화국의 토대를 다진 정신을 헌법 전문에 새기는 것을 실천...
전체댓글 0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사회
more +정치
more +경제
more +-
[속보] 정부, 소상공인 대상 최대 4,000만 원 ‘AI 활용 지원금’ 발표… 오늘부터 접수 시작
정부가 인력과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혁신적인 지원 대책을 내놓았다. ... -
[경제/금융] 5월 소상공인 ‘재도전 특별자금’ 신청 개시… 최대 2억 원 직접 대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재도전 특별자금’ 신청 접수를 ... -
3천만 원 ‘신용 취약 소상공인 자금’ 공고... 선착순 폐지, ‘정책 우선도 평가’ 도입
(KJB한국방송=서울) 신용 점수가 낮아 금융권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신용 취약 소...
문화
more +오피니언
more +-
트럼프의 ‘반도체 관세’ 칼날, 한국 반도체는 어디로 가나
미국발 반도체 관세의 먹구름이 다시 짙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와 관련 기... -
제주 장미란 실종사건, 경찰은 무엇을 했나? 초동대응·허위 종결 의혹까지
KJB한국방송 | 기자수첩·사회 제주에서 발생한 장미란(37) 씨 실종 사건을 둘러싸고 경찰의 초동 ... -
[119기고] “골든타임을 향한 펌프차의 질주, 주민 여러분의 ‘추월 양보’가 필요합니다.”
출동 사이렌이 울리고 펌프차 운전석에 앉으면 온 신경이 도로 위로 집중된다. "1분 ... -
기다림의 미학미생물의 신비와 함초발효효소
기다림의 미학미생물의 신비와 함초발효효소 함초발효효소는 단순히 함초라는 염생식물을 가공한 제... -
[KJB 사설] '그까짓 커피 한 잔'에 영혼을 판 스타벅스,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으라
[KJB 사설] '그까짓 커피 한 잔'에 영혼을 판 스타벅스,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으라 대한민국 민주... -
[KJB 시론] 평화라는 이름의 기만, 중동은 다시 ‘화약고’를 선택했는가
가시화되던 중동의 평화 기류가 한낱 일장춘몽(一場春夢)이었음이 드러났다. 휴전 합의의 잉크가 마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