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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 5명 중 1명은 VDT 증후군, 최근 5년간 VDT증후군 환자 5천만명 발생, 진료비만 9조 원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0.10.0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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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5년 865만명에서 2019년 956만명으로 증가, 2020년 상반기만 544만명 발생

- 진료비도 꾸준히 늘어 2019년엔 1조 9천여억원, 최근 5년간 진료비만 9조원 이상 발생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남 목포시)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015~2020.6.) VDT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은 국민이 총 5,134만 명, 진료비만 9조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VD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은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 등 영상 디지털 기기를 오랜 시간 반복적으로 사용해 눈의 피로와 잘못된 자세 습관 등으로 발생하며, 대표적으로 안구건조증, 거북목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근막동통증후군 등이 있다.

 

VDT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국민은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15년 865만 명에서 2019년 956만 명으로 5년 사이 91만 명이 증가하였으며, 진료비 역시 계속적으로 늘어나 2019년 한 해 진료비만 1조9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상반기 코로나19 여파에도 544만여 명이 진료를 받은 것을 감안하면 올해 VDT증후군 환자는 1,000만 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은 VDT 증후군으로 진료를 받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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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2020년 상반기, 성별로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VDT 증후군에 많이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VDT 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여성은 2,899만명(56.5%)으로 남성 2,235만 명(43.5%) 보다 664만 명이 더 많았다.

 

같은 기간, VDT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연령대 중 50대가 1,222만 명으로 전체 연령층 대비 24%를 차지했으며, 60대, 70대, 40대 순으로 많았다.

 

특히, 60대의 경우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였다. 60대는 36만 명(26%)이 증가했으며, 컴퓨터 및 스마트기기 노출빈도가 높은 20대 역시 11만 명(17%)이 증가하여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김원이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문화 및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수요증가,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 등으로 올해는 더 많은 VDT 증후군 진료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VDT 증후군을 단순한 피로 등으로 생각해 방치할 경우 합병증 우려까지 있어 보건당국의 예방 홍보 및 조기 진단‧처방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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