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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서원 세계유산 등재 1주년 온라인 특별전 개최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0.10.0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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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박병희, 이하 ‘연구원’)은 「돈암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돈암서원, 세대를 잇다> 온라인 특별전을 개최한다.

 

돈암서원.png
돈암서원/사진 충남역사문화연구원

한국의 서원 8곳과 함께 2011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록된 돈암서원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과정은 만만치 않았다. 2015년 등재신청을 하였지만 한 번의 철회와 두 번의 현지실사를 통해 마침내 2019년에야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이와 같은 성과는 19세기 논산 지역에 내린 두 번의 대홍수로부터 서원을 이전하며 지켜낸 선현의 노력과 세대를 이어 서원의 가치를 재해석하고 활용해 온 지역사회와 후세들의 활동이 이뤄낸 쾌거였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재난상황 속에서 세계유산인 돈암서원이 지역공동체에 남길 수 있는 메시지에 대한 고민과 함께, 비대면시대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VR 콘텐츠, 충청유교인물 스토리텔링, 인터랙티브 공간 등을 구현했다.

 

가상의 돈암서원에 입장하게 되면 프롤로그를 포함한 총 5개의 전시영상을 만나게 된다. 1부 <세계의 유산, 은둔의 이름을 알리다>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과정을 살펴보고, 2부 <공간으로 되돌아보는 돈암서원>에서는 개별 건축물들의 의미를 따라 서원의 기능과 역사를 둘러본다. 

 

3부 <사계, 신독재, 동춘당, 그리고 우암>에서는 김장생 등의 제향 유학자 4인이 추구한 생의 가치를 그들의 호와 저서들을 통해 다가갈 수 있다. 마지막으로 4부 <서원이 품은 보물>은 서원 건립의 상징적 유물인 「돈원구적」과 서적들을 통해 세대를 이어 지성이 전승되는 서원의 가치를 돌아보도록 했다.

 

온라인 관람객들은 7일 오후 2시 이후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충남도청, 논산시청, 돈암서원 홈페이지에서 PC용 또는 스마트폰용 앱을 다운받은 후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가상의 공간 ‘돈암서원’에 접속 후 입장하면 4개의 스토리로 재현한 영상들을 감상하며 가상 돈암서원에서 지인들과 함께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다. 전시영상은 향후 연구원 유투브 채널 등에 공개되며, 10월 20일에는 개별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이 오픈되어, e-전시도록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준비단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하고자 돈암서원 디지털 가상전시를 기반으로 향후 범충청권 유교문화유산 디지털 공간재현을 확대해 ‘디지털 충청유교 문화유산 클러스터’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디지털 뉴딜정책과 관련해 향후 가상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을 중심으로 VR 충청유교 문화유산을 연계해서 세계 어디서나 온택트(ontact) 기반 교육 및 체험이 가능한 플랫폼 구축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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