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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윤여정 "골든글로브 수상

  • 노다혜 기자
  • 입력 2021.03.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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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한 배우 윤여정과 한예리가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여정은 2일 영화 '미나리'의 한국 배급사 판씨네마를 통해 "우리 '미나리' 팀이 축구 경기에서 이긴 기분"이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정이삭 감독이 우리의 주장이었고, 너무 멋있는 주장이었다. 이 주장과 다시 한번 시합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도 해본다. 이 나이에"라며 정 감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예리도 "함께 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미나리' 수상이 많은 분께 좋은 자극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축하했다.

이어 "감독님 말씀처럼 저 또한 마음의 언어로 진심을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980년대 미국 아칸소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그린 '미나리'는 지난 달 28일(현시시간) 미국에서 열린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미국 아칸소의 시골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민2세 정 감독은 자신의 유년시절을 진솔하게 담아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민자 가족의 경험이란 특수한 이야기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가족 정서로 승화했다는 평이다.

개봉을 하루 앞둔 2일 오후 현재 34.5%의 예매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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