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지난 18일 “2023년 개최 예정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에 유치하는 것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전남 여수시 만흥동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한 뒤 “여순사건특별법이 3월 내에 처리가 가능하다”고 밝혔으며, 다음 일정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를 찾아 지역 시민들과 여수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낙연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에 대한 공감의 이유를 구체적으로 세 가지 들었다.

 

첫째, “남해안남중권 공동개최는 동서통합의 상징적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밝혔다. 둘째, “수도권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50%가 넘어선 현실을 볼 때 문재인 정부의 중점과제인 국토균형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셋째,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의 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히며 “환경부가 유치지역 결정을 늦추지 말고 빨리 결정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주철현‧김회재 국회의원, 권오봉 여수시장, 류중구 COP28유치위원회 자문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2023년 여수항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해 새로운 미래비전을 위하여 해수부에 여수항 재개발 타당성용역을 추진하는 데 협조하고, 전라선 고속철도화를 위해 SRT수서발 고속철운행의 필요성에 대하여도 공감하고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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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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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찾은 이낙연,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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