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4회 춘계중고육상경기대회…남중 100m, 200m, 400mR 1위
- 박지현 여중 1년부 멀리뛰기 우승…전남체육중 금 4․은․동 5개 획득
조영민(전남체육중 3년)이 남자 중학부 ‘황색탄환’으로 등극했다. 조영민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동안 경상북도 예천에서 열린 제44회 춘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남중부 100m와 200m, 400m계주에서 우승,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특히 조영민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오는 5월 30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막되는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2관왕 이상 등극을 사실상 입도선매했다. 자신의 주종목인 100m와 200m에서 금메달 ‘0순위’로 확실히 자리를 굳힌 것.
이와함께 조영민을 앞세운 전남체육중학교(학교장 김영형)는 이번 대회에서 금 4, 은 4, 동 5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조영민의 진가가 발휘된 대회였다. 지난 겨울 동계훈련 후 첫 선을 보인 이번 대회에서 조영민은 100m에서 11초07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기록은 지난해 43회 소년체전 금메달 기록(11초10)을 앞지른다. 조영의 적수로는 반민호(3년․경기 봉일천중)가 유일하게 꼽히고 있다. 조영민은 200m에서도 21초99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다관왕 대열에 가세했다. 이 기록 역시 지난해 소년체전 금메달 기록(22초38)을 능가한다.
조영민은 400m 계주에서도 1위로 골인,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조영민의 장점은 순발력, 파워, 지구력, 유연성 등 단거리 선수가 갖춰야 할 모든 조건을 다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장점들은 단신(165cm, 62kg)의 단점을 충분히 커버해내고 있다.
순천동명초 5년때 육상에 입문한 조영민은 초등 6년때 소년체전에서 100m 1위, 멀리뛰기 3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2학년때인 지난해 소년체전때는 100m 2위, 200m 3위에 올랐었다. 조영민은 “올 해 첫 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해 대단히 기쁘다”며 “이 기세를 몰아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관왕의 상승세로 이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밖에 전남체육중은 이번 대회에서 박지현(1년)이 여중 멀리뛰기 1학년부에서 5m14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박혜정(2년)이 여중부 멀리뛰기 2위(5m47), ‘중․장거리 3총사’인 최세훈(2년․남․3,000m), 김호연(3년․남․800m), 정현주(3년․여․800m)도 동메달을 따냈다.
또한 남중 멀리뛰기 김민수(3년)와 여중 세단뛰기 전영서(3년)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김영형 교장은 “학교 육상연습장 노후화로 목포유달경기장에서 훈련해야 하는 이동의 피곤함과 불편함을 이겨내고 2015년 첫 전국대회에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대견스럽다”며 “이는 지도자, 선수 모두가 화합 단결하여 그 결실을 맺은 것으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우수 성적 거양의 좋은 신호탄이 아닐 수 없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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