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더위 식힐 공포영화로 강추!
절찬 상영 중인 영화 ‘귀신’이 늦더위를 식힐 공포영화로서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연일 흥행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극히 현실적인 공포를 전하는 영화이면서 또한 공포를 가장한 코미디라는 색다른 감상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추천 열기까지 더해가고 있다.
영화 ‘귀신’은 귀신이 출몰한다는 강원도 폐교회에 몰려든 귀신 찍는 PD, 귀신 쫓는 무속인, 귀신 찾는 미스터리 동호회원들이 정체불명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한바탕 대소동을 다룬다.
호기롭게 시선을 잡아 끄는 직관적이고 의미심장한 제목처럼 영화는 시작부터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든다. 귀신 들린 공간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가지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으로 변주하며 이어가는 독특한 전개는 모든 예상을 뛰어넘는다.
뜻밖의 인물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각자의 이득만을 챙기려는 한바탕 소동에 공포와 코미디의 절묘한 조화, 사람인지 귀신인지 모를 존재들의 충돌이 내뿜는 기묘한 에너지로 드러내는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 선명한 주제의식이 호평 일색. 이에 신선하고 독특한 면모로 찬사를 받은 ‘카메라를 멈추면 안돼’와 비교되면서 독보적인 매력의 독립영화로 인정 받고 있다.
앞서 ‘귀신’은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관객들의 격찬을 받으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미성년’, ‘나는보리’ 등의 영화에서 인상적인 열연을 펼친 정이랑 배우는 안정된 연기력으로 현란한 대사 처리와 거침없는 감정 표현, 적절한 타이밍으로 능숙한 치고 빠짐의 미학을 선보인다.
대학로 연극 무대에서 활약한 함건수, 정이태 등의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력이 현실감 넘치는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단편영화 ‘눈물’, ‘황혼’, ‘지나친 인연’을 연출한 정하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귀신보다 더 무서운 인간의 본성이 드러나는 과정을 흡인력 있는 구성 속에서 재기 발랄하게 그려낸다.
나오라는 귀신은 안 나와도, 귀신보다 더 무서운 사건들이 득실대는 현실 공포영화 ‘귀신’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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