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광명~서울 고속도로 지하화

 

광명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원광명마을에서 부천시계까지 1.5km에 이르는 광명~서울 고속도로를 지하화하기로 서서울고속도로(주)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광명~서울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시행 주체, 사업비 분담규모 및 방법 등에 필요한 사항을 담았으며, 지하화 건설비용은 총 815억 원으로 이중 330억 원을 광명시가 정액 분담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하여 노성훈 서서울(주) 대표이사, 지하화 합의를 지원해준 임오경(광명갑) 국회의원 등이 참석 했다.

광명~서울 고속도로는 광명시 가학동에서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을 잇는 총 길이 20.2km의 민자고속도로로, 수도권 서남부지역 교통난 해소 및 남북 경협 활성화 지원노선 구축 등을 위해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광명시는 광명․시흥 신도시의 친환경적인 개발과 소음공해를 방지하고자 2015년부터 범시민대책위원회와 합심하여 국토교통부와 6년여 간 협상을 이어온 끝에 지하화에 합의하고, 이날 서서울(주)와 최종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광명~서울 고속도로 지하화 비용은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LH공사가 330억 원 전액을 지원하기로 지난 6월 광명시와 합의했으며, 2022년에 광명․시흥 신도시가 지정되면 광명시와 LH공사는 추가적으로 이에 관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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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서울 고속도로 지하화’, 광명시-서서울(주)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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