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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액 최대 66% 급락, 코로나 대책마련 시급

  • 노다혜 기자
  • 입력 2021.10.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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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액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이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과 비교해 3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휴게소는 매출이 1/3 수준까지 '뚝' 떨어지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은 한국도로공사가 제출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액은 지난 2016년 1조3246억에서 지난 2017년 1조3548억, 지난 2018년 1조3842억, 2019년 1조4304억 순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액은 1조466억으로 감소했다.
이어 올해 1~8월 매출액은 6260억으로, 지난 2019년 1~8월 매출액(9550억) 대비 34.5%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대비 올해 매출액 감소폭이 가장 큰 휴게소 상위 10개

지난 2019년 대비 올해 매출액 감소폭이 가장 큰 휴게소는 기흥(복합)휴게소(63.5%)였으며, 이어 옥천(서울)휴게소(59.1%), 추풍령(부산)휴게소(59.0%) 문막(인천)휴게소(58.7%) 순으로 매출액 감소폭이 컸다.

2019년 1~8월 대비 올해 1~8월 매출액 감소가 가장 큰 휴게소 매장은 문막(강릉)휴게소의 분식당으로 감소폭이 65.8%에 달했다. 서울만남(부산)휴게소의 한식당은 매출이 63.7% 줄었다. 이어 안성(부산)휴게소 국밥집(-61.4%), 기흥(부산)휴게소 분식당(-61.3%), 금강(부산)휴게소(-61.1%), 안성(부산)휴게소 한식당(-59.7%) 순으로 매출 감소폭이 컸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휴게소 매출이 유동적으로 변화했지만 올해는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국민 피로감이 증가해 코로나19 확산과 관계없이 매출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송 의원은 “(정부가) 연장을 포함해 33차례의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을 내놓았지만, 코로나19 확산은 막지 못한 채 휴게소 입점업체 등 자영업자만 고통받고 있다”며 “입점업체에 대한 임대료 면제, 공공관리비용 지원 등의 대책도 중요하지만,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임대료 면제 및 납부유예, 보증금 환급, 공공관리비용 지원 등의 고속도로 휴게소 지원 방안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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