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 간여암 인근 해상에서 암초 충돌로 침수 중인 중국어선에서 승선원 22명 전원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59분께 여수 간여암 남동방 약22km해상에서 1천톤급 중국어선 A호(승선원 22명)가 침수 중이다고 중국 MRCC (해상구조본부)로 부터 신고 접수 됐다.

 

신고 접수 후 경비함정 및 구조대, 항공기를 급파해 확인결과 중국어선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고, 선수 어창이 침수중으로 중국인 승선원 22명을 차례대로 경비함정 단정으로 구조해 이송했다.

 

사고 중국어선은 남태평양에서 참치조업 종료 후 중국 석도항으로 항해 중 선수 어창에 바닷물이 들어 온 것으로 추정되며, 선장 말에 의하면 약 5시간 전에 암초에 충돌했다고 말했다.

 

A호는 현재 선수 어창이 완전히 침수 되어 배수작업이 불가한 상태이며, 사고선박 A호를 예인하기 위해 중국선단 어선이 사고현장으로 이동중에 있다.

 

해경은 선체 침몰대비 연료밸브 및 에어벤트(공기관)을 봉쇄조치하여 해양오염에 대비하고 있다.

 

단정이용 구조중인 여수해경 사진.png

사진/여수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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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침수 중국어선에서 중국선원 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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