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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장산도 역사문화관’ 문 열어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2.03.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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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00여 년 전 ‘대한독립 만세’의 울림을 담아 역사문화관 조성 -

장산도역사문화관_3.png

사진/신안군

 

신안군은 3월 18일 장산면에서 “장산도 역사문화관”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신안군수, 장병준 기념사업회 장하진 회장, 지방의회의원,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독립운동가 장병준(張炳俊; 1893~1972)을 추모하는 뮤지컬이 공연되어 대한독립에 헌신했던 애국열사들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겼으며, 이후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되었다.

 

장산도 역사문화관은 독립운동가 장병준의 일대기와 그가 사용하였던 유품, 3.18만세운동 전개과정을 전시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장산도의 역사·문화·관광지를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역사문화관은 지상 2층 연면적 376㎡ 규모로 전시관, 사무실, 세미나실, 야외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3.18만세운동 103주년을 맞은 오늘 역사문화관 준공식을 갖게 되어 영광이며, 장산도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살펴볼 수 있는 문화거점으로 섬 주민들의 문화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된다.”며 “국도 2호선 장산대교(안좌 자라~장산) 개통을 대비하여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싶은 섬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산도 3.18만세운동’은 서남해 도서지역의 대표적인 만세운동으로 서울 3.1만세운동 이후 고향에 돌아온 장병준이 일제의 부당한 국권침탈에 항거하여 장산도 주민과 함께 펼친 만세운동이다. 이는 무안(3.19), 목포(4.8)보다 앞서며, 이후 신안군 항일농민운동에 큰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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