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넥소차 9.2만대/년 연료 공급, 운송비 절감을 통한 수소공급가 인하 전망

- 「강원도 액화수소 산업육성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체결

- 수소경제 대중화와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에너지원 역할

 

강원도와 삼척시는 30일 강원 삼척시 교동 산209번지 일원에서 수소생산시설과 버스충전소 구축사업을 기념하는 수소충전복합스테이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이철규 국회의원,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박상수삼척시장, 이영배 현대로템 사장, 수소기업 관계자, 지역사회 단체장, 지역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삼척 수소충전복합스테이션은 ʹ19년 산업부 공모에 선정된 분산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 국비 48억, 지방비 22억을 반영, 환경부 소관사업인 수소버스충전소 구축사업에 국비 42억, 지방비 23억을 반영하여 총 13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결과물이다.

 

9월 중순부터 시험 가동 중인 수소생산시설은 이번 준공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수소를 도내 10개 수소충전소에 보급할 수 있는 공급기반을 마련하였고 수소생산량은 1일 1,300㎏, 연간 460톤을 생산하여 넥소차 92,000대에 충전 할 수 있는 양이다.

 

현재 강원도내 운영중인 수소충전소는 이번에 준공된 수소 버스충전소를 포함 10개소이며 특히 영동지역은 대부분 울산, 여수, 대산 등 원거리에서 부생수소를 공급받고 있다. 이번 준공으로 도내 수소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운송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준공식 연계행사로 강원도는 삼척시, ㈜현대로템, 디젠스(주), 디앨(주), ㈜제아이엔지, ㈜수림테크와 함께 「강원도 액화수소 산업육성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였고 삼척시 관내 공장 신축과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지역인재 양성까지 액화수소 산업의 벨류체인 조성과 더불어 수소산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강원도와 삼척시는 2026년까지 산업단지조성과 임대형 공장건립, 수소기업 R&D Hub 구축을 위해 총 693억이 투입될 예정이며, 국내 유일의 액화수소 신뢰성평가센터 구축을 위한 ʹ23년 국비 25억(총사업비 299억)까지 확보되어 있어 앞으로도 액화수소 관련 기업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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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수소산업의 상징, 삼척 수소생산기지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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