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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기독교 130년 선교역사문화의 보고(寶庫)”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2.10.07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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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주 기독교 근대역사기념관 개관

전주 기독교 근대역사기념관이 드디어 세상을 향해 문을 활짝 열었다.

 

7일 ‘전주 기독교 근대역사기념관(관장 최원탁 목사)’이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는 김광수 전북도 정무특보, 전주시장, 기독교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기념관은 2017년부터 총 80억원(국비 24억, 도비 14억 등)을 투입하여 6년만인 지난 3월에 준공되어 유물 등 전시설치를 완료하고 이번에 국민에게 공개되는 것이다.

 

(사진) 전주 기독교 근대역사기념관 개관.png
사진/전라북도

기념관 2층은 미국 남장로교 7인의 선교사가 전주에 도착해 행했던 복음의 역사와 유물 등이 전시됐고, 3층은 국내 최초 선교 의료병원인 예수병원의 역사와 유물을 실감미디어 콘텐츠 등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에 60여좌석을 갖춘 강당시설도 있어, 교육·공연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념관은 휴관일(개관기념일(10.7), 법정공휴일, 토·일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한편, 전시관 인근에는 서문교회, 예수병원, 신흥학교와 기전여학교 등 전북의 근대화를 이끈 기독교 문화유산이 곳곳에 남아있어 기념관뿐만 아니라 근대 민중의 애환을 보듬었던 생생한 선교의 역사 현장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 경기전, 전라감영 등도 도보로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단순한 종교관광을 넘어 전북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광수 전북도 정무특보는 “민중의 애환을 보듬었던 전북 기독교 선교역사문화의 기억과 흔적들이 모인 기념관이 개관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인근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종교문화 체험뿐만 아니라 전북의 근대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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