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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경 부대변인,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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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1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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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올바른 역사의식과 실천을 촉구한다. 
 
5·18 민주화운동 35주년을 이틀 앞두고 비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이 3.1 운동과 4.19 혁명, 5.18 민주화운동과 6.10 민주항쟁의 역사를 부정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박근혜정부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문제로 5.18 민주화운동 기념 국가행사를 파행시키려 하고 있다. 이는 ‘5·18 노래에 대한 찬반이 있다.’며 반대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그릇된 역사인식 때문이다.

박 대통령께 ‘임을 위한 행진곡’의 가사를 보내드린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 새 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아무리 봐도 ‘임을 위한 행진곡’에는 이념도 없고 찬반도 없다. 오로지 역사가 있을 뿐이다.
여당 대표도 제창한다고 한다. 이제 박근혜 대통령만 찬성하면 온 국민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기리게 될 것이다.

하필 오늘은 1961년 5월 16일 새벽, 2군 부사령관 박정희 소장이 주도했던 ‘5.16 군사 쿠데타’가 벌어진 날이기도 하다. 역사의 아이러니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올바른 역사의식과 실천을 촉구한다.

2015년 5월 16일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 김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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