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기자회견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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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본부장 김주형)은 11월 14일(월) 11시 경찰청 정문에서 '국민은 알고 있다. 진짜 책임자를 처벌하라!'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그날 행정안전부장관도, 서울시장도, 용산구청장도 없었다. 
 
유일하게 참사 현장과 함께한 지휘관이 용산소방서장이었다. 그의 손과 발은 떨고 있었지만, 말과 행동은 떨지 않았다. 일생일대의 참사에서 홀로 분투했다.'면서 용산소방서장과 용산소방서 지휘팀장의 입건을 규탄했다.

또한, '이제는 구급대원들 기록을 압수하고 출동한 차량 188대, 출동소방관 620명의 현장 활동기록을 수사한다고 한다.'면서 하위직 공무원에게 향하고 있는 수사방향을 비판하며, '하위직 공무원을 향한 꼬리자르기 수사, 희생양 찾기를 그만 멈춰라.'고 호소했다.

발언을 하던 임수환 충남소방지부장은 '왜?  막상 책임져야 할사람들은 다 나몰라라 하고 시민들에게 도와달라고 목이 쉬도록 외치고 한사람이라도 더 살리지 못해서 자책감에 빠져 현재까지도 당시 상황이 생생히 떠올라 밤잠도 제대로 못자고 있는 일선 소방관, 경찰관들에게 지속적인 트라우마 치료는 못해줄망정 무었을 잘못했기에 하위직 공무원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지 되묻고 싶습니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국민은 알고 있다. 즉각 책임자 처벌하라! 하위직 소방관들에 대한 수사 즉각 중단하라! 책임자 처벌 없는 대책은 무용지물이다. 책임자를 처벌하는 길만이 확실한 재발 방지 대책임을 명심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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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알고 있다. 진짜 책임자를 처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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