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총 주택자산 가액 2조9천억원 …1인당 226호, 가액 295억원

 

다주택자 상위 100명의 소유 주택 수가 2만 2천여 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새 2천호 가까이 늘어난 수치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받은 ‘주택 소유 상위 100명의 소유 주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주택 소유 상위 100명의 주택 소유 수는 총 2만 2천582호였다.

 

이는 1년 전 2만 689호에서 1천 893호(9.1%) 늘어난 수치이다.

 

올해 1월 1일 공시가격 기준으로 이들의 주택자산 가액은 총 2조 9천 534억원으로 1년 전보다 4천 298억원(17.0%) 상승했다.

 

1인당 평균 주택소유 수는 226호였고, 주택자산 가치는 295억원에 달했다.

 

한편 정부는 전날(21일) 관계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3 경제정책방향’에서 취득세 중과, 대출규제 대폭 완화 등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대출 규제를 모두 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다주택자 투기 소득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들로 점철돼 있다”며 “주거시장 안정화에 나서야 할 정부가 초부자들을 위한 부동산 투기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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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국회의원, “다주택자 100명이 주택 2만 2천여호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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