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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개막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3.09.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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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동’이라는 주제로 서예술의 회복과 발전을 위한 방향 제시

- 40개국 작가 3천여명·주한 외교대사 29명도 참여 ‘눈길’

 

전북도가 주최하는 「2023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오는 22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2일(일)까지 한달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북예술회관, 14개 시·군 전시공간 등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서예문화 보존과 진흥을 위해 마련된 국내 최초의 서예특화 비엔날레로 지난 1997년부터 2년마다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인 ‘생동(生動)은 동양의 핵심 사상, 서예정신이자 ’생명의식’이 삶과 예술에 관통되기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3-09-22 제14회 2023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개막식 (9)-개막 퍼포먼스.png
사진/전라북도

 

이러한 주제의식은 서예의 근본적 정신 추구를 바탕으로 서예의 흐름을 탐색해 보는 ‘생생불식의 덕성’, 한글서예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한글서예의 원형과 확장’ 등 전시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문자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올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으로 40개국의 작가 3천여명이 참가하며, 주한 외교대사 29명이 참여한 전시, 국내작가 천명이 참여한 한글천인천시 등 전시행사에 전주 한지를 사용했다.

 

특히 각국을 대표하는 주한대사 중 29명이 참여하는 ‘주한외국대사서예전’은 전주한지에 거칠게 표현된 세계 언어의 다양한 모습의 서예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개회 선포와 그랑프리작 발표, 학생서예전 시상이 이뤄질 개막식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송출될 예정이며, 아날로그 시대의 유산인 서예와 디지털 첨단기술의 영상효과를 결합해 서예의 멋과 전북의 산하를 아름답게 보여 줄 ‘디지털 영상서예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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