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여전히 교실에서 밥 먹는 초등학생, 서울 36.8% 경기 29.5%(초등학교 수 기준)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3.10.14 14:13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위생, 음식 질, 학생 만족도 모두 식당배식이 우수하다는 연구결과도 있어

- 서동용 의원“학습과 급식은 학생들의 기본권, 공간 분리로 교육여건 개선 나서야”

 

더불어민주당 국회 교육위원회 서동용(순천광양곡성구례(을))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교실배식을 운영하는 학교가 전국 약 7.8%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과 경기 초등학교 중에서 교실배식을 실시 중인 학교는 각각 36.8%, 29.5%인 것으로 나타나며 교실배식 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은 식당배식 없이 교실배식만 하는 초등학교도 30%에 육박하는 실정이었다. 광주, 전남, 울산, 세종, 충북, 제주의 모든 학교에서 식당배식만 운영하고 있는 상황과 대조적이다.

 

이번에 집계된 결과를 바탕으로 생활·학습 공간과 식사 공간을 분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실제 연구사례들에 따르면 교실배식보다 식당배식이 위생, 청결, 음식의 온도와 맛, 학생 만족도에 더 알맞은 방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타 시도 학생들에 비해 양질의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이 덜한 것으로 드러난 셈이다.

 

실제 연구사례들을 살펴보면 교실배식에서 검출된 세균이 식당배식보다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조리된 음식을 소분하고 다시 이동시켜야 하는 교실배식의 특성상 음식이 더 빨리 식으며 맛도 떨어지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학생들의 만족도도 모든 항목에서 식당배식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당배식이 교실배식에 비해 여러 면에서 더 우수하다는 게 공통된 연구결과였다.

 

또한 교실배식 비중이 높은 서울 초등학교의 공립과 사립을 구분해서 교실배식 여부를 비교한 결과, 공립 초등학교의 교실배식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를 국정과제로 채택한 윤석열 정부가 교육청과 함께 공립 초등학교의 급식 여건 개선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동용 의원은 “급식 여건의 시도별 격차가 자료로 확인되었다”라면서, “식당배식에 비해 교실배식이 여러모로 우수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는 만큼 급식환경 개선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학습과 급식, 그 공간의 분리는 학생들의 기본권”임을 지적하고, “서울과 경기 등 식당부지 확보가 쉽지 않은 시도는 증·개축, 기존 공간을 활용한 리모델링 등 대안을 모색해서 학생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국가 명운 걸고 싹 쓸어버려라” 전 부처 뒤흔든 대통령의 ‘특명’
  • 장흥군, 2026년 10월 1일 자 수시 인사발령 단행
  • [기획·재조명] 영화 ‘암살자(들)’이 다시 꺼낸 1974년 8월 15일…육영수 피격 사건,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의혹인가
  • 항만 사이버공격 5년간 1,168건 폭주하는데… 수사할 해경 전담인력은 전국 '8명'뿐
  • [KJB 뉴스] 통영 해상서 낚시어선 좌초…승선원 22명 전원 무사 구조
  • [인사]KJB한국방송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전국 섬 주민 무료입장… 24일부터 전면 확대
  • 온누리상품권 최다결제 가맹점  10곳 중 3곳은‘와인 성지’마트
  • 부안 고려청자휴게소, ‘잠시 쉬는 곳’에서 문화 향유 공간으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여전히 교실에서 밥 먹는 초등학생, 서울 36.8% 경기 29.5%(초등학교 수 기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