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외이사 연봉의 2천만원 초과 금액의 15% 발전기금 출연 규정에 따라
- 2019-2022, 총 539건 35억 3132만원, 1인 최고 2,300만원 최저 1만8천원
- 서울대, 사외이사 의무 및 복무관리는 안하고 발전기금으로 곳간만 채웠나
①전임교원 중 사외이사 수 2017년 97명→2022년 215명 껑충(전임교원대비 9.44%)
②2017년~2022년 사외이사 겸직 심의 결과, 승인 1,655건, 미승인 단 6건에 불과
서울대 사외이사 겸직 교원이 학교에 내는 발전기금이 한 해 10억원을 넘어섰다.
서울대가 교수들의 사외이사 수입의 일부를 발전기금으로 내도록 의무화하면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사외이사 겸직 교원들은 발전기금으로 총 539건, 35억원 이상 출연했고, 1인 최고 출연금은 2,300만원에 달했다.
출연금이 많고 높을수록, 그만큼 사외이사 겸직 연봉이 높다는 뜻인데, 기업 거수기 논란에도 불구하고 사외이사 겸직이 교수들에게는 ‘알짜 부업’으로, 서울대에는 알짜 수입원 역할을 하는 셈이다.
서동용 국회의원(국회 교육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따르면, 서울대학교의 연도별 사외이사 겸직허가는 2015년 177건에서 2022년 321건으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전임교원 중에 사외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교원은 97명에서 215명으로 122% 증가하며, 사외이사 겸직교원 비율이 전임교원 대비 9.44%까지 올라갔다.
서울대는 그동안 총장이 직접 겸직 허가와 관련한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교원인사위원회 심의를 절차를 마련하는 등, 사외이사 겸직 절차와 기준을 강화해 겸직 허용을 까다롭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서울대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동안 사외이사 겸직을 1,655건 승인하는 사이, 미승인은 고작 6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동용의원은 “과도한 사외이사 겸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입의 일부를 발전기금으로 출연하도록 한 것은 문제의 본질을 비켜 간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서울대가 사외이사 겸직 교원에 대한 사회적 비판을 수용하며 사외이사 겸직 시 의무를 강화한다고 하지만 사외이사 겸직은 줄어들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며 “더 이상 땜질식 처방이 아닌 사외이사 겸직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지난해 국감에서 적발된 겸직 허가 위반 교수, 현재 다른 기업의 사외이사로 재직 중
서울대는 겸직 취소 안하고, 징계·처벌도 안 해.
서울대는 사외이사 교원의 복무관리와 업무의 독립성을 위해, 겸직 기간과 겸직 종료 2년 이내에 해당 회사로부터 연구용역을 수탁할 수 없도록 규정이 있지만, 이마저도 제대로 지켜지고 있지 않았다.
서동용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사외이사 겸직 규정 위반 교수 2명을 적발했지만, 서울대는 지금까지 해당 교원의 겸직 허가를 취소하지도 않고 규정 위반에 대해 징계나 처벌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대학교 교원 징계 규정」 제4조에 따르면, 교원이 정관, 학칙 및 제반 규정을 위반한 경우 징계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해당 교원은 사외이사 겸직 중 해당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고 연구용역을 진행하다 적발되어 「서울대학교 전임교원 사외이사 등 겸직허가에 관한 규정」을 위반했기 때문에, 교원징계규정에 따른 징계 대상이라는 설명이다.
서동용의원은 “서울대가 정말로 사외이사 겸직허가와 복무관리를 엄격하게 운영할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하며, “규정을 위반한 교수들도 잘못이지만, 규정에 따른 조치를 하지 않는 서울대가 더 큰 문제”라며 “다가오는 국정감사에서 총장에게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강조했다.
BEST 뉴스
-
7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검찰청… 10월 2일 '중대범죄수사청' 전격 출범
[KJB한국방송] 78년 동안 대한민국의 수사와 기소를 전담해 온 검찰청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오는 10월 2일 수사 전담 기구인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기소 전담 기구인 '공소청'이 정식 출범한다. 행정안전부 중대범죄수사청 개청준비단은 4일 설명회를 열고 중수청의 직제, 수사관 임용령,... -
김문수 의원, ‘학교안전법’ 개정안 대표발의…현장체험학습 교사 면책 범위 명확화
KJB한국방송 | 국회·순천 = 뉴스팀 학교안전법 개정안_2026년 8월 4일 Ai작. 수학여행과 소풍 등 현장체험학습 과정에서 발생한 학교안전사고와 관련해 학교장과 교직원의 민·형사상 책임 범위를 보다 명확하게 규정하는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 -
이재명 대통령, 엄정한 책임 요구… "수사 권한 커진 경찰, 비위 저지르면 즉각 옷 벗어야"
[KJB한국방송] 이재명 대통령이 8월 4일 국무회의에서 수사·기소 분리로 인해 수사 권한이 대폭 확대된 경찰을 향해 높은 도덕성과 엄정한 책임의식을 가질 것을 강하게 당부했다. 수사 과정에서 고의적인 왜곡이나 비위 행위가 적발될 경우 파면·해임 등 강도 높은 제재를 가해 수사 기구로...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군 공항 이전 3대 조건 중 2개 해결…국가산단 조성만 남아"
KJB한국방송 | 서울·무안 = 종합취재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국무회의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 추진 상황을 직접 보고하며, 무안군이 제시한 선결 조건 가운데 대부분이 해결됐고 국가산업단지 조성만 남았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민형배 시장은 4일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제34회 ... -
서삼석 의원, '동물복지 향상 2법' 대표발의…"국가 책임 강화·취약계층 진료비 지원 추진"
KJB한국방송 | 국회 = 뉴스팀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동물복지를 국가의 책무로 강화하고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서삼석의원=의원실제공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
김문수 의원 "KTX·SRT 통합으로 순천역 고속열차 대폭 확대…전라선 교통편의 개선 기대"
KJB한국방송 | 순천 = 뉴스팀 오는 9월 KTX와 SRT의 통합 운영을 앞두고 순천역을 오가는 고속열차 운행 횟수와 공급 좌석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순천갑)은 4일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KTX·SRT 통합을 계기로 순천역 이용객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
전체댓글 0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사회
more +-
통영해경, 거제 함목해수욕장 인근 해상서 표류자 4명 잇따라 구조
KJB한국방송 | 통영 = 뉴스팀 통영해양경찰... -
순천시, 2026년 하반기 수시인사 단행…신규임용·복직 등 20명
KJB한국방송 | 순천=뉴스팀 순천시가 신규임용과 휴직자 복직, 육아휴직, 시간선택제 근무 조정 등을... -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민간위원장 위촉민관 협력 본격화… "세계 딸기산업 교류·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기대"
KJB한국방송 | 충남 논산=뉴스팀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이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정치
more +경제
more +-
[속보] 정부, 소상공인 대상 최대 4,000만 원 ‘AI 활용 지원금’ 발표… 오늘부터 접수 시작
정부가 인력과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혁신적인 지원 대책을 내놓았다. ... -
[경제/금융] 5월 소상공인 ‘재도전 특별자금’ 신청 개시… 최대 2억 원 직접 대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재도전 특별자금’ 신청 접수를 ... -
3천만 원 ‘신용 취약 소상공인 자금’ 공고... 선착순 폐지, ‘정책 우선도 평가’ 도입
(KJB한국방송=서울) 신용 점수가 낮아 금융권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신용 취약 소...
문화
more +오피니언
more +-
제주 장미란 실종사건, 경찰은 무엇을 했나? 초동대응·허위 종결 의혹까지
KJB한국방송 | 기자수첩·사회 제주에서 발생한 장미란(37) 씨 실종 사건을 둘러싸고 경찰의 초동 ... -
[119기고] “골든타임을 향한 펌프차의 질주, 주민 여러분의 ‘추월 양보’가 필요합니다.”
출동 사이렌이 울리고 펌프차 운전석에 앉으면 온 신경이 도로 위로 집중된다. "1분 ... -
기다림의 미학미생물의 신비와 함초발효효소
기다림의 미학미생물의 신비와 함초발효효소 함초발효효소는 단순히 함초라는 염생식물을 가공한 제... -
[KJB 사설] '그까짓 커피 한 잔'에 영혼을 판 스타벅스,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으라
[KJB 사설] '그까짓 커피 한 잔'에 영혼을 판 스타벅스,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으라 대한민국 민주... -
[KJB 시론] 평화라는 이름의 기만, 중동은 다시 ‘화약고’를 선택했는가
가시화되던 중동의 평화 기류가 한낱 일장춘몽(一場春夢)이었음이 드러났다. 휴전 합의의 잉크가 마르... -
[기고]헌법 제77조 비상계엄선포의 합목적성으로 본 윤석열 전 대통령 '무기징역' 판결의 비정당성
[기고] 헌법 제77조 비상계엄선포의 합목적성으로 본 윤석열 전 대통령 '무기징역' 판결의 비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