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독일 박람회, 제품 미수령 사고 발생에도 aT는 나몰라라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3.10.18 13:15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 개막식 날 통관 미처리 사태에도 담당 부서 직원은 출근안해

- aT, 비상사태 발생 시 대처할 메뉴얼도 없어

- 4일째에 제품 확보했지만 7개 기업은 오후 수령으로 시간 허비

-“ 직원, 지침도 없는 aT 부주의로 예견된 사고 ”

 

지난 7일, 독일 아누가 식품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이 제품을 받지 못한 사고가 발생했지만, 이에 대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의 대응이 미흡했다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이 aT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수령 사고 발생 당일인 7일 16시에 담당 부서 직원 모두 출근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쾰른 국제 식품 박람회(이하 ‘아누가 박람회’)는 1942년 시작하여 격년제로 진행하는 세계 3대 식품 행사로, 2023년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 aT는 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하기 위해 작년 12월 76개의 기업을 모집했지만 12개의 기업의 제품이 독일 통관에 걸려 시작됐을 때까지도 전시되지 못했다.

 

이후 3일이 지난 10일 aT는 제품을 확보하여 10시에 박람회장에 도착해 기업에 전달함에 따라 남은 2일간 홍보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서삼석 의원실에 전달했다.

 

다만, 실제로 업체가 제품을 받은 시간은 달랐다. 서삼석 의원실이 피해 기업에 직접 문의한 결과에 따르면 피해 기업 12개 중 7개는 상품을 오후 2시 이후에 받아 제대로 활용조차 어려웠던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피해 기업 관계자는 “제품을 오후 3시에서야 수령하여 오후 시간을 모두 진열하는 데 허비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박람회 마지막 날도 오전만 진행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홍보 시간은 3시간뿐이었다”라며, “박람회가 종료한지 일주일가량 지났지만, aT는 연락조차 없고 이 모든 책임을 운송사에게 떠넘기려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aT는 제품 미수령 상황과 같은 비상상황에 대처할 메뉴얼조차 마련하지 않고 있었다. 또한 aT가 서삼석 의원실에 제출한 ‘재발방지를 위한 향후 개선 대책’자료에 따르면 돌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자체 메뉴얼 제작이 아닌 참가 업체용으로 배포하겠다며 기관의 책임을 회피하는 답변을 했다.

 

서삼석 국회의원은 “ 이번 미수령 사태는 aT의 부주의가 만든 예견된 사고로, 담당 부서 직원은 출근도 하지 않고 대응 지침조차 없었다”라며, “실질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던 시간은 없다고 봐도 무관하기 때문에 피해 기업이 공감할 수 있는 보상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국가 명운 걸고 싹 쓸어버려라” 전 부처 뒤흔든 대통령의 ‘특명’
  • 장흥군, 2026년 10월 1일 자 수시 인사발령 단행
  • [기획·재조명] 영화 ‘암살자(들)’이 다시 꺼낸 1974년 8월 15일…육영수 피격 사건,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의혹인가
  • 항만 사이버공격 5년간 1,168건 폭주하는데… 수사할 해경 전담인력은 전국 '8명'뿐
  • [KJB 뉴스] 통영 해상서 낚시어선 좌초…승선원 22명 전원 무사 구조
  • [인사]KJB한국방송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전국 섬 주민 무료입장… 24일부터 전면 확대
  • 온누리상품권 최다결제 가맹점  10곳 중 3곳은‘와인 성지’마트
  • 부안 고려청자휴게소, ‘잠시 쉬는 곳’에서 문화 향유 공간으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독일 박람회, 제품 미수령 사고 발생에도 aT는 나몰라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