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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전남교육청지부 행정실 설치근거마련 조례개정 포기 규탄 결의대회 개최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3.11.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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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핑계로 숨지 말고 입법미비 보완 조례개정 즉시 추진해야’

‘상대적 박탈감에 빠진 일반적 처우개선 시급하게 시작해야한다’

 

결의대회 사진 (1).png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교육청지부(지부장 김성현)가 지난 11월 13일 조합원 전남도교육청 앞에서 조합원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정실 설치근거 조례개정 포기 규탄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전남교육청이 지난 9월 전남 각급학교에 임의 설치된 행정실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입법예고한 ‘도립학교설치조례 일부개정안’이 교사노조의 반대의견만 수용하여 조례개정 법제심사위원회에 상정하지 않고 포기한 것을 규탄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교육청지부 김성현 지부장은 대회사에서 “행정실 설치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개정은 그 동안 미비됐던 학교 행정실의 근거를 마련하는 일반직공무원들의 오랜 숙원이었음을 밝히며, 교사노조의 말도 안되는 발목잡기에 좌절된 것임을 주장”했다.

 

또 “교육감은 정책의 명분과 필요성에 따라 추진해야 하고, 행정은 일관성있어야 하지만 일부가 아무 상관도 없는 이유로 반대한다고 해서 정책을 포기한다면 앞으로 전남교육행정에 대한 신뢰는 물론이고 교육감의 리더쉽도 상당한 충격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호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도 격려사에서 “전남교육청지부 투쟁에 함께한 호남권 단위조직 동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행정실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은 조합의 핵심 사업이고, 교육청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얼마나 열악한 상황에서 일하고 있는지 알고 있기에 교육감이 빠르게 조례개정을 추진해야 한다며 조합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현장발언에 나선 여수와 목포 조합원은 “학교 행정실의 열악한 현실과 지방공무원이라면 당연히 받아야할 권리도 임의 조직인 행정실에서는 그림의 떡이라고 주장하며, 학교는 여러 직종이 근무하는 공동체 공간인데 상대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자신들의 주장을 들어주지 않으면 반대한다는 행동을 보고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집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이번 집회가 전남교육청에 근무하는 일반직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투쟁의 시작점이라는 것을 공유하고, 행정실 조례개정 추진 및 상대적박탈감 해소를 위해 교육감의 특단의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히며 조합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투쟁을 할것이라고 예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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