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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오색삭도, 41년 만에 드디어 첫 삽 뜬다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3.11.15 19:23
  • 조회수 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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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1월 20일 착공식 개최. 한덕수 총리, 관계부처 장관, 지역 국회의원 등 참석

- 2월 환경영향평가 완료 이후 10월까지 개별 법령 인・허가 신속 추진 결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오는 11월 20일 설악산 오색삭도(케이블카)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착공식은 오색삭도 하부정류장 예정부지(양양군 서면 오색리 466)에서 진행되며,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인사, 유관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서는 김진하 양양군수가 직접 나서 1982년 최초 사업계획 수립 이후 41년 동안의 추진과정을 설명한다.

 

또한, 한덕수 총리, 김진태 도지사, 주민대표 등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함께 단상에 올라 착공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노선도.png
노선도/사진 강원도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 사업은 1982년 10월 최초 계획 입안 이후, 국립공원 내에 케이블카가 설치된다는 점에서 환경단체 등의 극렬한 반대로 더디게 진행되어 오다 ‘15년 9월 내륙형 국립공원 삭도 설치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급물살을 탔으나, 환경영향평가 부동의와 행정심판 등 지체와 추진을 반복하다 강원도민의 염원과 열정으로 드디어 오는 20일 착공식을 갖게 되었다.

 

‘15년부터 시작된 환경영향평가 협의과정에서 쟁점이 되었던 산양서식지와 아고산대 식물 등 자연 및 생태환경에 대한 영향을 촘촘하게 조사하고 꼼꼼하게 대책을 수립하여 ‘23년 2월 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한데 이어, 조기 착공을 위해 10개 중앙부처(기관) 등과 4개 분야(재정, 산지, 건설, 공원사업) 14개에 걸친 개별 법령 인․허가를 동시다발적이고 순차적으로 진행한 결과 비교적 짧은 시간 내 완료한 것이 조기 착공을 가능케 했다.

 

<주요 인‧허가 사항>

 

(문화재청) 문화재현상변경 허가, (행안부) 지방재정투자심사, (산림청) 백두대간개발행위 허가, (국유림사업소) 산지일시사용허가, 국유림사용허가, (건설교통부) 특별건설기술심의, (강원도) 지방건설기술심의, (양양군) 군관리계획 실시계획 인가, 건축・농지전용 허가, (국립공원공단) 공원사업시행허가, (한국에너지공단)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한국교통안전공단) 삭도 설계안전도 검사

 

또한, ‘15년 최초 설계 시 사업비는 587억 원이었으나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위한 재설계 시 물가 상승 등으로 1,172억 원까지 증가되고, 국비를 지원받기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등 절차와 시간이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방재정만으로 조기 준공하여 연간 약 100억 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었다.

 

한편, 설악산 오색삭도는 2025년 말까지 공사를 진행해 안전성 등을 점검하는 시험 운행을 거쳐 2026년 초 상업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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