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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톤급 케이슨이 드디어 가거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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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1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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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 등 관계기관의 호위를 받으며 해상운반 완료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목포신항에 있던 1만톤급 케이슨을 6월 8일 새벽 04:30에 가거도로 출발시켜 6월 9일 오전 07:20에 가거도 방파제 전면해상에 도착하였다고 전했다.
 
야간운항.jpg
 
야간운항1.jpg
 
도착.jpg
 
정박.jpg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1년 태풍 “무이파”와 2012년 태풍 “볼라벤”에 의해 파손되었던 가거도항 방파제를 다시는 부서지지 않는 방파제로 복구하기 위해 1만톤급 케이슨을 이용한 슈퍼방파제를 만들기로 계획하여 2013년 3월에 공사를 착공하였다.
 
그동안 피해 확산을 예방하는 100톤급 소파블럭을 보강하고, 깨진 상치콘크리트 사이를 채우는 등의 응급복구공사를 우선 시행하였고,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케이슨을 해상운반 후 거치하여 방파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거치할 케이슨은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28.5m로 아파트 9층 높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2만톤급 초대형 바지선(F/D)에 실어 약 2노트의 속력으로 목포신항에서 가거도까지 운반하여 방파제에 미리 만들어 놓은 기초위에 올려놓고, 향후에는 해남군 옥동리에서 케이슨을 제작하여 가거도까지 운반할 계획이다.
 
이번 운반에는 5천마력 예인선 2척이 앞과 뒤에서 밀고 당기며 직접 예인을 하게 되며, 시공사 소장이 지휘선에서 전반적인 상황을 통제하고, 목포 해경 경비함정이 주변 해역을 통제하여 안전하게 운반되도록 돕고 있다.
 
가거도항 태풍피해복구공사는 총사업비 1,619억원을 투입하여 2019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지만 최근 케이슨 거치구간 일부에서 연약지반이 발견됨에 따라 설계변경(연약지반 개량)에 소요되는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부서와 협의 중에 있으며, 이에 따라 공사기간이 다소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당초 F/D선상에서 제작할 계획이었던 케이슨을 육상제작장에서 제작하여 그동안 늦어졌던 공정을 만회하고, 공사기간 단축과 품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계획된 공기 내에 끝마치도록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목포=양 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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