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시장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청년들이 용인의 발전 위한 아이디어 적극 제안해 달라”

이날 자리에 참석한 14명의 청년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정책, 용인특례시의 반도체산업, 세계 정세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질문했고,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이 시장은 자기 생각을 담아 대안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용인특례시에서 지역의 청년들을 위해 5대 분야 70여개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데 이 중 ‘도전크루’ 클라이밍 프로그램은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모았다”며 “혼자서는 배우기 어려운 ‘클라이밍’을 청년 여러분이 함께 참여해 배우고 교류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시는 청년의 눈높이에 맞춰 ‘2024년 용인청년 핏(fit+tech)테크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급여와 신용관리 교육으로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YOUNG TECH’, 1인 가구 청년의 주거비용 절감을 위한 ‘HOME TECH’, 혼자하기 어려운 운동을 함께 배우며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JYM TECH’를 운영 중이다.
이 시장을 만난 청년들이 속한 ‘도전크루’ 클라이밍은 ‘JYM THECH’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이 시장을 만난 청년들은 대화가 시작되자 용인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발전, 그리고 이 시장 개인의 생각을 적극 물어보기 시작했다.
수지구에 거주 중인 직장인 김보경(여‧26) 씨는 청년의 거주비 부담 경감과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청년들이 함께 즐기고 감상을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 마련을 요청했다.
김 씨는 “용인특례시가 전세 보증금 이자를 지원해 주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데 오피스텔이나 원룸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관리비를 지원하는 정책을 수립한다면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JYM TECH’를 통해 나이가 비슷한 세대끼리 교류할 수 있어 만족하고 있는데 여기에 ‘ART TECH’를 추가해 청년들이 함께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감상을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면 청년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상일 시장은 “관리비를 지원하게 되면 비용이 높은 지역으로 인구가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는 우려가 있지만 관련 부서와 함께 지원 기준과 효율성을 검토해 가능 여부를 살펴보겠다”며 “현재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의 문화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고, 문화재단에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참여해 보는 것을 권한다”고 답변했다.
글로벌 반도체 중시로 도약하고 있는 용인의 반도체산업과 인프라 구축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수지구에 거주하는 조재원(여‧26) 씨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의 조성과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에 따른 청년의 생활 변화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조 씨는 “얼마 전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에 대한 기사를 봤는데 용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단어는 반도체산업이라 생각한다”며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관련 기업이 입주하면 어떤 영향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 시장은 “제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하고 반도체산업 관련 소재와 부품, 장비기업까지 입주하면 약 200만명 수준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며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 기업까지 입주하면 용인에서는 각종 상업시설과 문화시설 등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는 큰 변화가 생기고, 청년들에게도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세계 정세에 관해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와 워싱턴 특파원으로 활동할 당시 보고 배웠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의 정치구조와 외교 전망, 대북관계의 중요성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많은 변화와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 용인특례시에 청년들이 생활하면서 불편한 부분이나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시에 전달한다면 즉시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직적이고 강압적인 분위기와 달리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청년들의 역할과 의견이 용인특례시 발전에 꼭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이상일 시장과 대화에 참여한 청년들은 앞으로도 시가 마련한 청년정책에 적극 참여한다는 뜻을 밝혔다.
시는 ‘도전크루’ 클라이밍을 시작으로 4월에는 ‘혼성풋살’, 5월에는 ‘배드민턴’, 6월에는 ‘러닝’, 7월에는 ‘볼링’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년들의 건강관리와 지역사회 구성원 간 관계 형성을 지원한다.
교육은 지역에 거주하는 18세부터 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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