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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유달산 봄축제’성료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4.04.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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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유달산의 봄과 수군문화 역사를 녹여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호평

- 시대를 초월한‘만호수군 출정퍼레이드’로 화려한 볼거리 선사

  

봄이 찾아온 유달산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 2024 유달산 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축제의 핵심콘텐츠로 ‘봄, 수군문화’를 선보였는데, 따뜻한 날씨에 유달산의 봄을 찾은 상춘객들에게 목포의 수군문화를 널리 알림으로써 명확한 주제와 완성도 높은 축제를 선보였다.

 

1-1.시민 대화합을 이루어낸‘2024 유달산 봄축제’성료.png
사진/목포시

이번 유달산 봄축제의 주제는 ‘이순신의 선택, 노적봉!’으로, 주제에 걸맞는 만호수군 출정퍼레이드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판옥선 차량을 제작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 이번 퍼레이드에는 22개 동 주민 참여단, 어린이집, 해군 3함대, 목포해양대와 시민 및 관광객 참여단, 체전 홍보단 등으로 구성됐다.

 

축제 퍼레이드는 조선수군과 현대수군, 그리고 목포시민이 함께 모여 수군역사의 본거지인 목포를 담아내고, 시대를 초월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또, 함께 참여한 시 체육회 등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의미를 더했다.

 

시는 수군의 문화와 역사를 홍보하고자 올해 수군문화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만호수군 출정퍼레이드와 수군무예공연, 수군 병영체험관, 만호 이순신 역사홍보관, 이순신 유적지 순례단, 사랑의 노적 쌓기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이 프로그램들은 즐거움은 물론, 교육적 효과를 더해 가족단위의 관광객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사랑의 노적 쌓기는 이번 축제의 주제와도 직접적으로 관련된 노적봉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노적봉 앞마당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마름을 엮어 노적을 쌓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만호수군 무예공연과 함께하며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노적봉 앞마당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대동놀이도 이루어졌는데 모두가 손에 손을 잡고 몸으로 함께하면서, 웃음소리 가득한 신명나는 놀이의 장을 열었다.

 

올해 시는 최초로 행사장 권역을 고하도까지 확장했다. 선착순 사전 접수를 받아 운영한 ‘이순신 유적지 순례단’은 목포해상케이블카와 고하도를 연계해 목포시가 보유한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이외에도 최유나, 정미애, 신성, 서도밴드와 같은 유명가수들이 출연한 봄꽃 토크 콘서트도 사람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진행됐고, 유달산 일주도로에서 펼쳐진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프로그램은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최초로 운영한 셔틀버스로 관람객들을 배려한 부분도 돋보였다. 공사 문제 등으로 예년마다 이용해왔던 인근 학교 사용이 어려워지자 셔틀버스를 운영했는데, 시는 이 셔틀버스를 통해 근대역사문화공간까지 둘러볼 수 있어 관광자원 홍보효과도 거둘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유달산 일주도로를 장식한 봄꽃은 상춘객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개나리와 목련이 봄의 정취를 알렸고, 축제기간 동안 계속 피어난 벚꽃은 축제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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