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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자영업자 13 만 5000 명 감소 , 108 개월만 최대폭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4.07.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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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대 청년 취업자수 13 만 5000 명 줄며 20 개월 연속 뒷걸음질

- 임시직 취업자 20 만 4000 명 증가로 9 개월 연속 늘며 고용 질적 악화

- 고용의 양과 질에서 모두 악화하는 ‘ 고용쇼크 ’, 정부 " 내수회복 조짐 " 진단과 배치돼

 

10 일 발표된 통계청 <6 월 고용동향 > 에 따르면 , 2024 년 5 월 취업자는 2890 만 7000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 만 6000 명 증가해 39 개월 만에 두 번째로 낮은 폭을 기록했다 . 전년동월대비 취업자수가 10 만 명 밑으로 떨어진 비상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높은 전체 고용률과 낮은 전체 실업률 지표를 토대로 낙관하는 분위기다 .


하지만 내수 침체가 ' 나홀로 자영업자 ' 고용상황에 타격을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자영업자 폐업률이 9.5% 에 이르고 91 만 1000 명이 폐업한 가운데 , 고용원이 없는 ' 나홀로 자영업자 ' 취업자수는 10 개월 연속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올 6 월에만 ' 나홀로 자영업자 ' 취업자 수는 13 만 5000 명이 줄었는데 이는 8 년 8 개월 이래 최대 감소폭이다 .

 

또 다른 고용취약계층인 20 대 청년층의 취업자 수는 20 개월 연속으로 감소하며 , 13 만 5000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임금근로자 전체 취업자수가 22 만 3000 명 늘어난 가운데 임시직의 취업자수가 20 만 4000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임시직 취업자수는 9 개월 연속 늘어나며 고용의 질적 악화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


업종 중 생활밀접 업종인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의 취업자수는 4000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도매소매업의 취업자수가 4 개월 연속으로 줄며 5 만 1000 명 감소한 한편 , 숙박 · 음식점업의 취업자수는 4 개월 연속으로 늘며 4 만 7000 명 증가한 것이다 .

 

지난달 14 일 기재부가 발표한 '6 월 경제동향 ' 에서 " 제조업 · 수출 호조세에 내수회복 조짐이 가세해 경기회복 흐름이 확대되는 모습 " 이라 진단한 것과 상반된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 이미 '5 월 산업활동동향 ' 에서도 10 개월 만에 생산 (-0.7%), 소매판매 (-0.2%), 설비투자 (-4.1%) 가 모두 위축되는 ' 트리플 감소 ' 현상이 나타난 바 있다 .


기재부는 이번 고용동향에 대해서는 " 전직 지원 , 생계안정 등 고용감소 분야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 " 는 입장을 부랴부랴 내놨다 .


이에 안도걸 의원은 “ 다시 한번 자영업자의 생계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이 입증됐다 ” 면서 “ 정부가 내놓은 25 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 자영업자 대책 중 기존 금융지원 확대안을 제외하면 전기료 2000 억 수준이 사실상 체감할 수 있는 전부 ” 라고 지적했다 . 이어 안도걸 의원은 “ 당장 자영업자의 생계지속을 위한 직접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 ” 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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