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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매각 관련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입장문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4.08.0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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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을 통해 최근 김대중 전 대통령 동교동 사저의 매각 소식을 접하게 된 우리 목포시민들과 민주당 당원들의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위원장 김원이 국회의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의 매각을 백지화하고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동교동 사저는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가 1961년부터 2009년 서거 시까지 기거하던 공간으로 격동의 한국 민주주의 현대사에서 숱한 정치인들과 재야인사들이 드나들며 시대를 함께 한탄하고 성토하며 논했던 곳으로, 특히나 김대중 전 대통령과 그 가족들은 이곳에서 민주화 투쟁과 그 과정에서의 투옥과 사형 선고, 가택연금 등 인고의 시간을 함께한 생생한 역사의 공간이다.

 

이는 결코 사적인 공간으로만 여겨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동교동 사저는 그 역사적 가치를 따지기 어려울 정도의 무형의 가치를 지닌 자산인 만큼 즉각 매각을 백지화하고 생전 영부인 이희호 여사의 유지에 맞게 ‘김대중-이희호 기념관’으로 명명하여 그 숭고한 의미를 이어가야 할 것이다.

 

전례를 볼 때 서거한 전직 대통령의 사저 중에 이승만 전 대통령의 서울 이화동 사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신당동 사저, 최규하 전 대통령의 서교동 사저 등이 있다. 이는 형평성의 측면에서도 동교동 사저가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중앙당과 함께 동교동 사저가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는 하루빨리 동교동 사저를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해줄 것을 거듭 촉구하는 바이다.

 

-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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