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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로컬라이저 개량' 당시 공항공사 손창완사장 숨진 채 발견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5.01.2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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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21일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신문, 매일경제, 연합뉴스 등 매체의보도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손사장의 사망소식이 일제히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손 전 사장은 이날 경기도 자택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대학장을 지낸 손 전 사장은 2020년 5월 무안국제공항의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 개량 사업을 시작할 당시 국내 공항 안전을 책임졌던 인물로서, 2020년 5월 전남 무안국제공항의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 개량 사업을 추진했을 당시 공항공사 사장으로 재임했다. 해당 사업으로 보강된 콘크리트 둔덕은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인명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 사고로 179명이 숨지고 2명이 구조됐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종단 안전구역 부근에 콘크리트 둔덕이 있는 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부인하고, 그러면서 “전국 공항의 콘크리트 둔덕 시설을 즉시 교체·보수하겠다”고 밝혔다. 방위각 시설에 대해서는 “긴급 점검 결과 무안공항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공항이 여수와 포항 등 7곳”이라면서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공항 로컬라이저.JPG
▲손 전 사장은 1981년 경위 특채로 임용됐다. 경기 안산경찰서장, 서울강남경찰서장, 경찰청 홍보담당관,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전북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2018년 12월 공항공사 사장에 선임됐다. 이미지=네이버블로그 '하얀구름'

이 사업으로 보강된 콘크리트 둔덕은 지난해 12월 29일 179명의 생명을 앗아간 제주항공 참사의 한 원인으로 지목됐다.

 

사실상 대통령탄핵정국으로 무안공항의 참사에 대한 이슈가 뭍혀 참사의 근원적인 조사등이 더디 이루어지는 가운데, 손 전 사장의 사망은 변경된 무안공항의 로컬라이저에 대한 또다른 시각에 조명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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