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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설 명절 대비 안전점검 강화… 향우회와 행정통합 공감대 확산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6.01.31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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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통시장·요양병원 등 162개소 집중 점검 및 즉각 조치
  • - 재경장흥군향우회서 고향사랑 실천 및 광주·전남 행정통합 지지 확인

 전라남도가 2026년 설 명절을 앞두고 도민 안전 확보와 고향사랑 실천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전남도는 귀성객과 도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29일부터 전통시장, 버스터미널, 대형마트, 요양병원 등 도내 다중이용시설 162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파가 몰리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붕괴, 가스 사고 등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시군 관계자 및 전기·가스안전공사, 소방서,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투입해 ▲주요 구조부의 균열 및 누수 ▲소방·전기·가스 시설의 관리 실태 ▲비상구 및 피난 통로 확보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험 요인이 발견될 경우 응급조치와 함께 위험 구역을 설정, 보수가 완료될 때까지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최용채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명절은 다중이용시설에 인파가 집중돼 작은 사고도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도민과 귀성객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험요인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출향 향우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 발전의 동력을 확보하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도는 지난 28일 서울에서 열린 재경장흥군향우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와 '고향사랑기부제' 등 주요 도정 사업을 홍보하고 향우들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 문금주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한 출향 인사들의 지지 의사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앞서 광주전남시도민회 시군협의회장단이 행정통합 추진 위원으로 위촉된 데 이어, 이번 행사에서도 통합에 대한 긍정적인 공감대가 형성됐다.

 

김연식 시군협의회장은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승적 결단이자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향우 차원의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2026년에도 향우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 실천 열기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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