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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재난·경제·에너지’ 3중 방어선 구축… 도민 안심 대책 총력

  • 문지훈 기자
  • 입력 2026.04.1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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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봄철 대형 재난 예방과 중동발 경제 불안 대응, 미래 에너지 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3중 방어선’ 구축에 나섰다. 경북도는 10일 안전과 경제를 아우르는 종합 대응책을 발표하고 도민 안전 확보와 민생 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인명피해 ZERO’… 경북형 스마트 대피 시스템 본격 가동

경북도는 안전행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안전재난예방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조치는 해빙기 사고 위험과 지난해 초대형 산불 이후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추진단은 ▲도민 생명 보호 ▲시설물 점검 ▲하계 재난 대비 등 3대 분야 20개 핵심 업무를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을 고도화해 AI 자동전화, 스마트 알림 등을 활용한 신속 대피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산사태 예방을 위해 약 5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점검도 병행해 재난 대응력을 강화한다.

 

■ 중동 정세 불안 대응… 농축산 분야 비상 대책 가동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유가 상승과 농자재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농축산 분야 비상 대응도 추진된다.

 

경북도는 농축산 분야 대응 T/F팀을 구성해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정부에 필수 농자재 추가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농축산유통국 관계자는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산불 24시간 감시망 강화… 원자력 산업 육성 병행

건조기와 강풍 시기를 맞아 산불 예방 체계도 강화된다. 경북도는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감시 체계를 유지하고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통해 취약 지역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한 원자력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기업 지원도 확대된다. 최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설명회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등과 연계한 지원 사업 및 투자 정보가 공유됐다.

 

경북도는 ‘경북 원자력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판로, 투자 등 전 주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안전은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이 핵심”이라며 “행정 공백 없이 도민 안전 확보와 민생 안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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