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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평화공원·제5 유엔사무국 미뤄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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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3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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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여성연합·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국제심포지움
 
“지난 2년간 미국과 중국, 유엔, 국제사회가 ‘DMZ세계평화공원’을 지지했다. 북한만이 남았다. DMZ평화공원 조성 작업을 결코 멈춰서는 안 된다.”

손기웅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유엔 NGO 제1영역 자문기관인 세계평화여성연합과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지난 30일 대구시 중구 대강당에서 개최한 ‘DMZ세계평화공원 조성과 제5 유엔사무국 한국 유치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에서 발제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심포지움.jpg
▲대구시 중구청 대강당에서 ‘DMZ세계평화공원 조성과 제5 유엔사무국 한국 유치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열리고 있다.  
손 선임연구원은 ‘DMZ세계평화공원은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디딤돌’이라는 주제의 발제문에서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은 그들이 어디에 있건 DMZ세계평화공원의 시민”이라며 “(DMZ세계평화공원 조성작업을) 멈출 수도 없고 멈춰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토론 좌장을 맡은 윤용희 박사(경북대 정치학 명예박사)는 “한반도의 통일에 대한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점에서 제5 유엔사무국 유치는 박근혜정부의 대북통일정책 기조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구축, 동북아평화 협력구상, 유라시아이니셔티브, DMZ세계평화공원 조성 등을 실천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론에서 김영하 경북대 교수는 “평화공원 조성은 경제적 가치나 효과를 넘어 정치적·군사적·이데올로기적 긴장과 대립을 녹이는 탈냉전의 해법이자, 우리 한민족의 평화와 번영 나아가 통일을 향한 발걸음을 가볍게 해줄 단초가 될 수 있다”며 “이러한 맥락에서 DMZ세계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노력들이 조속히 가시화되어야 한다는 점에 누구나 원칙적으로 동의하지 않을 수 없다”고 역설했다.

문연아 세계회장(세계평화여성연합)은 인사말을 통해 “DMZ에 평화공원과 제5 유엔사무국이 설치된다면 한반도에서부터 21세기 평화세계를 향한 역사적 전진이 시작될 것”이라며 ‘남북이 대치해온 한반도의 155마일 군사분계선 주변 완충지대 전부를 유엔 관할하의 평화지구로 만들고, 그곳에 인류가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전시관과 박물관·교육장, 평화공원을 만드는 데 유엔이 앞장서 줄 것을 바란다’는 한학자 총재의 당부를 전했다.

이완영 국회의원(새누리당·경북 고령성주칠곡)은 축사에서 “통일은 블루오션으로, 통일한국에서 우리의 비전과 목표를 이루고, 한반도에서 동북아 번영의 중심축을 함께 이뤄 나갈 그날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영·홍의락 국회의원, 배지숙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DMZ세계평화공원 조성과 제5 유엔사무국 한반도 유치’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참석자들은 ‘제5 유엔사무국 대한민국 유치 청원서’에 서명하는 의식을 통해 유엔사무국의 아시아 설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고, 또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한반도야말로 사무국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결의했다.
 
<KJB한국방송>=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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