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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제작가협회, KBS에 드라마 제작 중단 요청

  • 문화.연예 기자
  • 입력 2014.09.2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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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제작가협회(이하 제협)는 드라마 <왕의 얼굴>이 영화 <관상>을 표절했다는 영화제작사 주피터필름의 의혹 제기에 대해 지난 9월 2일 KBS와 KBS 미디어에 드라마 <왕의 얼굴>의 제작을 중단하고 표절 여부를 명확히 검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8월 25일 영화제작사 주피터필름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KBS와 KBS 미디어를 상대로 <왕의 얼굴> 제작 및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주피터필름은 “KBS 드라마 <왕의 얼굴>이 영화 <관상>을 표절”했으며, “2010년 드라마 <관상> 제작을 함께 논의한 제작진이 배경만 바꾼 드라마 <왕의 얼굴>을 제작하는 것은 명백한 부정경쟁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KBS는 보도자료를 통해 “인물과 시대 배경이 다르다”며 “왜 ‘관상’이라는 소재에 독점권을 주장하는가?”라고 반박했다.
 
이에 제협은 회원사인 주피터필름의 의혹 제기가 합리적이라고 보고 명백하게 시비가 가려질 것을 촉구했다. 제협은 9월 1일 KBS에 공문을 보내 ‘드라마 <왕의 얼굴> 제작 중단’과 ‘표절 유무의 시비를 명확히 검증’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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