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비지니스], [“손내사람 손내옹기뎐” 展]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 서울관에서는 2015년 11월 18일부터 11월 23일까지 6일간 ‘이현배, 최은정 2인전’을 개최한다.
손내옹기장 이현배는 옹기를 빚고 굽는 일로 사람들이 살아온 삶의 방식이나 문화에 대한 깊은 믿음을 바탕으로 하여 열 네 번의 초대,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 과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쓴 책으로 ‘흙으로 빚는 자유’ 가 있다. 스스로를 두고 ‘농사꾼 못되고 옹기장이가 되었다’고 하듯이 농촌과 농업이 가지고 있는 숨은 가치에 늘 주목하고 있다.
또한“전통공예기술 보존 및 개발을 위한 전통문화(옹기) 전문인력양성”/주관 :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학교,“영산강유역 대형전용옹관 고대기술복원”/주관 : 문화재청 나주문화재연구소,“숭례문복구용 기와가마 자문및 조성”/문화재청,“옹기식기개발”/주관: 재)예올, 주)토즈 (올해의 마이스터 2010 장인후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현재는 옹기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천십오년 봄, 옹기장이 이현배작가는 가족들에게 “함께 살고 함께 일하자” 제안했다. 옹기일을 시작한 지 이십오 년째, 세 자녀는 모두 장성했고 서로 다른 형태로 부모님의 뜻과 재주를 가졌다.
아버지이면서 대표옹기장으로서 ‘세대 간 동업과 소통’을 제의한 이현배는 아내 최은정과 함께 자녀들을 교육하며 옹기 전승방법론, 사회문화체계로서의 기술습득을 전제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 “패밀리 비즈니스(Family Business)”가 되었다.
프로그램 내용은 옹기생활문화 전반으로 두어 옹기 짓는 법뿐만 아니라 옹기와 디자인에 관한 논의를 스터디로 진행하고 있다. 식생활문화로서의 측면에서 양식과 커피를 배우거나 삼시세끼 함께 밥을 해먹는 것도 이들 프로그램의 학습과정에 해당한다.
프로그램의 성격이 복합적인 만큼 이를 바라보는 시각도 다양하다. 각각 교육학, 문화인류학, 공예이론의 관점에서 ‘패밀리 비즈니스’를 자문해주고 있는 입장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세대 간의 소통과 이해에 기반한 학습공동체이기에 학교 교육의 체계에서 발견되는 부족함이 보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손내사람 손내옹기뎐, 패밀리비즈니스>는 이들 가족(물, 솔, 바우, 은정, 현배)과 또 하나의 가족(인문, 혜원) 7명의 손내사람이 시작한 ‘손내옹기뎐’의 중간과정에서, 그 과정과 배경을 보이고 또 앞으로의 의견을 묻는 전시이다.
이 전시에서는 마을일인 옹기를 가족일로 꾸려가고 있는 손내사람들에게 패밀리 비즈니스의 남은 기간 동안 어떤 배움과 동기가 있을지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 KJB한국방송 & kjwn.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추천뉴스
사회
more +정치
more +경제
more +-
[속보] 정부, 소상공인 대상 최대 4,000만 원 ‘AI 활용 지원금’ 발표… 오늘부터 접수 시작
정부가 인력과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혁신적인 지원 대책을 내놓았다. ... -
[경제/금융] 5월 소상공인 ‘재도전 특별자금’ 신청 개시… 최대 2억 원 직접 대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재도전 특별자금’ 신청 접수를 ... -
3천만 원 ‘신용 취약 소상공인 자금’ 공고... 선착순 폐지, ‘정책 우선도 평가’ 도입
(KJB한국방송=서울) 신용 점수가 낮아 금융권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신용 취약 소...
문화
more +오피니언
more +-
제주 장미란 실종사건, 경찰은 무엇을 했나? 초동대응·허위 종결 의혹까지
KJB한국방송 | 기자수첩·사회 제주에서 발생한 장미란(37) 씨 실종 사건을 둘러싸고 경찰의 초동 ... -
[119기고] “골든타임을 향한 펌프차의 질주, 주민 여러분의 ‘추월 양보’가 필요합니다.”
출동 사이렌이 울리고 펌프차 운전석에 앉으면 온 신경이 도로 위로 집중된다. "1분 ... -
기다림의 미학미생물의 신비와 함초발효효소
기다림의 미학미생물의 신비와 함초발효효소 함초발효효소는 단순히 함초라는 염생식물을 가공한 제... -
[KJB 사설] '그까짓 커피 한 잔'에 영혼을 판 스타벅스,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으라
[KJB 사설] '그까짓 커피 한 잔'에 영혼을 판 스타벅스,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으라 대한민국 민주... -
[KJB 시론] 평화라는 이름의 기만, 중동은 다시 ‘화약고’를 선택했는가
가시화되던 중동의 평화 기류가 한낱 일장춘몽(一場春夢)이었음이 드러났다. 휴전 합의의 잉크가 마르... -
[기고]헌법 제77조 비상계엄선포의 합목적성으로 본 윤석열 전 대통령 '무기징역' 판결의 비정당성
[기고] 헌법 제77조 비상계엄선포의 합목적성으로 본 윤석열 전 대통령 '무기징역' 판결의 비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