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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천원의 보금자리’ 공직자와 봉사자가 함께 일구어

  • 문지훈기자 기자
  • 입력 2016.09.10 00:06
  • 조회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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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1,000원씩 모아 어려운 이웃에 천사랑의 집 2채 기증

고흥군은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군청 직원들이 매달 1,000원씩 모은 성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줘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9월 7일 박병종 군수를 비롯한 군 의원,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양면과 도화면에서 제20호와 제21호 천사랑의 집 기증식을 잇따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제20호천사랑의집전경(남양면)-horz.jpg▲ 제20호천사랑의집=고흥군
 
군에 따르면, 이번에 기증된 천사랑의 집 2채는 60㎡ 규모의 조립식 주택으로 사업비는 각각 4,000만 원이며 천사랑 성금 3,000만 원과 자원봉사단체 러브하우스 봉사회에서 1,000만 원을 기부해 지어졌다.
 
남양면에 지어진 제20호 천사랑의 집은 가족 모두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데다 경제활동이 어려운 기초수급자이며, 도화면에 지어진 제21호 또한, 다문화가정으로 남편은 신부전증을 앓고 있고 결혼이주여성인 배우자는 일용근로와 정부지원금으로 힘들게 생계를 이어가는 상태였다.
 
제21호천사랑의집전경(도화면)-horz.jpg▲ 제21호천사랑의집=고흥군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박병종 군수는 “나보다는 우리, 내 이웃을 위해 성금과 재능을 기부하는 사람들이 아름다운 고흥, 행복한 군민을 만들어 가는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앞으로 우리 고흥에 오십 번째, 백 번째 천사랑의 집이 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2003년부터 군 산하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1구좌당 1,000원씩 성금을 모으는 천사랑 나눔 모금을 추진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민들을 위해 집을 지어주거나 빈집을 사들여 보수한 후 기증하는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21채의 천사랑의 집을 기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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