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의 경로사상 고취를 위한 ‘제13회 광양향교 기로연’이 11월 12일 광양향교(전교 정현섭) 유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로연은 지역 유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장수표창 및 지역별, 개인별 장기자랑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로연’은 조선 태조 3년 임금의 명에 따라 기로소라는 관청을 설치하고, 70세가 넘는 정2품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자문위원 격으로 모시며, 특별히 대우하는 것으로부터 유래됐다.
이후 지역의 목민관들이 해마다 연회를 열어 노인들을 공경하던 전통문화 행사로 전해져 내려왔다.
광양향교도 연례행사로 기로연을 행하고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베풀어왔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장수 남녀 노인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는데, 수상자는 이의수(중마동 95세), 김금심(광양읍 93세)어르신으로 유도회 각 읍면지회장의 추천을 받아 향교 임원들의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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