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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청소년에게 올바른 성의식을 심어주자

  • 신수성 기자
  • 입력 2016.09.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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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근무 중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데 누군가 촬영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받았다.

초등학교 여자 화장실 뒤 조그마한 창문 사이로 화장실 내부를 촬영한 사람은 놀랍게도 고등학생 이였으며 촬영 동기는 어처구니없게도 야동을 보다가 생긴 호기심 때문이였다.

2016-09-21 17;36;28.PNG▲ 사진 : daum 이미지 캡처
 
전북 지방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2172건의 청소년 범죄 중 폭력이 1056건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성인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강간 추래 등 성범죄도 50명을 기록했다.

인터넷상에서는 익명의 사람들이 무용담으로 일명 ‘썰’을 낮 뜨거울 정도로 자극적으로 풀어놓고 있으며, 카카오톡 외 각종 sns 모임을 만들어 음란한 사진, 글을 게시하는 등 기이한 행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행위를 엄하게 처벌하고 있지만 그들은 범죄에 대한 죄의식을 느끼지 못 한 채 영웅이라도 된 듯 당당하며 누가 더 자극적인 행동을 하는지 경쟁을 하는 듯하다.

이러한 매체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성장한 청소년들의 잘못 된 성의식으로 비롯된 성범죄가 잇따라 방생하면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학교와 가정 등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제대로 된 인식과 가치관을 심어주는 현실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경찰은 청소년 성범죄가 무방비로 노출 될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집중 단속을 해야 하고 어린 학생들이 성매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채팅앱을 모니터링하고, 성인사이트 접근 방법을 강화해야 한다.

청소년 성범죄 근절을 위해 학교와 가정, 경찰이 힘을 합하여 꾸준히 노력하여 청소년들의 비행을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유해 환경을 접촉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고창경찰서 모양지구대 순경 이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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