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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아동학대, 지속적 관심과 적극적 신고로 예방

  • 신수성 기자
  • 입력 2016.11.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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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법원은 자신이 담당한 아동 두명을 수십차례 학대 해 온 보육교사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보육교사는 지난해 12월부터 1년 가까이 총 45차례에 걸쳐 3살 아동 두 명을 학대해 온 혐의로 기소가 됐었다. 아동의 교육뿐만 아니라 보호할 의무가 있는 교사가 이렇게나 아이들을 학대해 왔다는 사실에 화가난다.

지난해 9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시행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가 계속되고 있지만 아동학대 사건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아동학대의 대부분이 가정이나 어린이집 등에서 일어날뿐만 아니라 아동들은 충격 등으로 인해 자신들의 학대 피해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변의 지속적인 관심과 신고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절실히 필요하다.

애착반응 저하, 짜증, 산만 등 불안증세들은 학대 피해 아동들이 겪는 대표적인 증상들이라고 한다. 아이가 잠꼬대를 하며 심하게 우는 등의 이상행동을 보이거나 등, 허리 등에 타박상을 입는 등 반복적으로 상처와 부상을 입는다면 학대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아동학대를 발견했거나 의심되는 경우가 있다면 지체 없이 112나 스마트 국민제보 앱 ‘목격자를 찾습니다’의 아동학대 신고 코너를 통해 신고해주길 바란다. 아동학대 신고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장되고 고의에 의한 오인신고가 아니라면 처벌받지 않는다.

아동학대 피해 아동들은 정신적·신체적 피해뿐만 아니라, 자라면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인해 우울증, 충동조절 장애 등에 시달릴 수 있다. 이만큼 아동학대의 피해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크다. 우리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하루빨리 아동학대 근절로 모든 아이들이 학대 두려움 없이 웃으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

고창경찰서 김소정.png
 
                                                                         고창경찰서 흥덕파출소   김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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