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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차량 점검, 안전운전의 첫걸음

  • 신수성 기자
  • 입력 2016.12.1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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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로 접어들며 추워진 날씨로 인한 차량 배터리 방전과 언 도로 위 접촉사고 등 크고 작은 사고 대비를 위해 겨울철 차량관리는 그 어떤 계절보다도 중요하다. 예기치 못한 상황 대비를 위한 겨울철 차량 관리 방법을 숙지해 보자.

첫째, 차량 엔진의 예열이다. 겨울철 시동을 걸어 바로 운행하는 것은 마라톤 선수에게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달리라는 것과 마찬가지 이다. 시동을 걸고 통상 2~3분 정도 공회전을 통해 충분한 예열 과정을 거친 후 차를 움직이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때 공회전은 5분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둘째, 타이어 공기압 점검 및 겨울용 타이어 또는 체인 구비이다. 겨울에는 공기의 밀도가 높아지고 부피가 줄어들어 공기압의 감소가 다른 계절보다 빠르게 진행된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월 1회 이상 공기압을 확인하고,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 운전에 효과적이다.

공기압을 낮춰 접지력을 확보해야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평소보다 공기압을 나출 경우 타이어 구조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승차감 하락과 제동력 감소 등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눈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을 위해 겨울용 타이어와 체인 구비는 필수이다.

셋째, 부동액과 배터리 확인이다. 여름철에는 부동액 대신 냉각수로도 엔진을 냉각시킬 수 있으나, 겨울철에는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 냉각수 결빙으로 엔진이 파손될 수 있다. 영하의 날씨에는 부동액의 비율을 높여 50:50으로 희석하는 것이 좋으며, 정기적으로 부동액 양과 색상을 체크하고 교환한지 2년(4만km)이 넘었다면 교환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추운 겨울철에는 배터리 소모량이 증가하고 추위로 인해 배터리의 성능이 저하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다. 배터리 방전 예방을 위해 햇볕이 보이는 날씨에는 온열 장치 사용을 자제하고, 매일 10~15분 정도 가볍게 운행해 주어야 하며 배터리 녹색 표시등 확인 및 배터리 출력과 발전기 충전 전압을 점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엔진오일 점검이다. 대부분의 엔진오일은 사계절용이지만 기온하강에 따른 오일 점도의 변화가 생길 수 있고, 배터리 성능의 저하가 있을 경우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기존 오일의 점도와 투명도를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 올바른 차량 관리는 겨울철 안전한 운전을 위한 첫걸음 이다. 꼼꼼한 점검으로 안전한 겨울이 되기를 희망한다.

고창경찰서 모양지구대 순경 이주연.png
 

고창경찰서 모양지구대 순경 이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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