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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겨울철 더욱 위험한 2차 교통사고 주의

  • 신수성 기자
  • 입력 2017.02.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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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설 연휴, 고속도로 갓길에서 고장 난 타이어를 바꿔 끼우던 차 주인과 견인기사가 뒤에 오던 승용차에 치여 모두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었다.
교통사고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러한 2차사고 역시 우리가 조심하고 또 대비해야 할 문제이다.

특히나 사망자가 발생한 2차 사고의 대부분이 겨울철에 일어나는 등 겨울철에는 길이 미끄럽거나 야간에 시야 확보가 어려워 2차사고의 위험성이 더욱 커져 2차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숙지 등 우리의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 사고 발생 시 차량 운행이 가능할 경우 가장 먼저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열어 뒤차에 상황을 알려야한다. 커브길이나 야간에는 주행차량들이 빠른 속도로 오기 때문에 앞 차량이나 사람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크고, 고속도로에서는 갓길도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움직여 도로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

둘째, 삼각대는 주간에는 차량 후방 100m에, 야간에는 후방 200m지점에 설치해야 한다. 다만, 고속도로에서는 차량들이 빠르게 달려 삼각대를 설치하는 것이 위험하기 때문에 불꽃 신호기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안전하다.

셋째, 119 및 경찰에 신속히 연락해 교통정리를 하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여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운전자가 직접 수신호를 하는 것은 오히려 2차 사고를 더 일으킬 수 있다.

최근 5년 동안 전국적으로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2차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해마다 30여명에 이르는 사람들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2차 사고는 치사율이 일반사고의 5배 이상에 달하는 만큼 모두가 그 위험성을 깨달아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2차사고 피해를 줄일 수 있길 바란다.

고창경찰서 김소정.png
 
고창경찰서 흥덕파출소  김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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