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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인터넷 먹튀 반칙 조심 또 조심

  • 신수성 기자
  • 입력 2017.03.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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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동구매와 중고거래 등 편리하고 저렴한 인터넷 거래가 보편화되면서 인터넷 사기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인터넷 사기는 직거래 사기와 쇼핑몰 사기, 온라인 게임 아이템 사기 등이 대표적인데 이중 직거래 사기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사기 수법이 점점 지능화되어 기존에 돈만 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는 일명 ‘먹튀’수법에서 이제는 판매자와 구매자를 모두 속여 물품을 가로채는 ‘삼자 사기’수법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삼자 사기는 물품 판매자로부터 계좌번호를 확인한 뒤 다른 사이트에서 같은 물품을 본인이 판매한다고 속여 구매자가 원래 판매자에게 입금하도록 한 후 자기가 물품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물품 판매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기 피의자가 되어버린다. 최근에는 전문 프로그래머까지 고용한 수법까지 등장했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거래이기에 누구든 인터넷 사기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어 그 피해를 줄이기가 어렵다. 때문에 사이버 반칙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주의가 필요하다. 
 
터무니없이 저렴한 가격의 거래는 피하고 되도록 직접 만나서 거래하는 것이 안전하다. 거래 전 ‘사이버안전국’홈페이지나 ‘경찰청 사이버캅’모바일 앱을 이용해 피해신고 접수 건을 조회해보고, 돈을 먼저 빨리 입금해달라는 등의 요구를 의심해보아야 한다.

제 3자가 소비자 결제대금을 예치하고 있다가 상품 배송이 완료된 후 그 대금을 사업자에게 지급하는 ‘에스크로제도’를 이용하는 것도 안전하게 거래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에스크로 제도.PNG
 
3대 사이버반칙의 하나인 ‘인터넷 먹튀’반칙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단속도 중요하지만 거래에 앞서 구매자들의 정확한 판단이 절실히 필요하다. 모두가 구매에 앞서 세심한 주의로 인터넷 사기범죄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란다.

고창경찰서 흥덕파출소 김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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